첫번째 장면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2002년작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한장면입니다. 내용은 대충 2050년의 먼 미래에 미래범죄국에서 3명으로 이루어진 예언자들이 살인을 예측하는 시대에 살인예정자들을 잡는 직업을 가진 주인공이(톰크루즈) 오히려 자신이 살인을 하게 될 거라는 예언을 누구보다 빨리보고 미래범죄국 사람들의 추격을 피해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주인공은 신분이 드러나는게 두려워 안구를 다른사람 것으로 이식받습니다 이식받고 눈에 안대를 착용한 상태에서 주인공이 숨어있는 아파트에 미래범죄국 요원들이 찾아오고 홍채인식 거미들이 시시각각 주인공을 쫓아옵니다 여기서 주인공은 눈이 보이지 않는상태에서 그들이 체온을 검색할 수 없는 얼음물에 몸을 숨기는데 이장면이 매우 긴박하게 펼쳐집니다 역시 스티븐 스필버그구나 하는 생각이들만큼 멋진 장면들 가운데 거미로봇이 문틈으로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얼음물속 주인공의 코에서 작은 공기방울이 물밖으로 나가고 그순간을 알아챈 로봇이 결국 그를찾아내지만 다행히 위기를 넘깁니다 방울이 코에서 나와 수면에서 터지려는 순간 긴장감을 극대화되죠. 두번째 장면은 마이클 베이 감독의 더 록입니다 액션영화의 교과서적인 영화죠 수십년간 알 카트리즈라는 교도소에 수감되고 탈옥을 시도했던 숀 코넬리가 그곳을 점령한 테러리스트들을 검거하기 위해 산발인 상태로 교도소에서 잠시 풀려납니다 호텔에 묵으며 이발을 위해 헤어 디자이너를 부르고 높은 건물 발코니에서 이발을 합니다 이발을 다 마치고 경찰측 간부가 그와 악수를 청하려는 순간! 숀코넬리는 숨겨뒀던 노끈을 그의 손에 묶어서 그를 발코니 밖으로 던집니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총을 겨누지만 쏘지못하고 결국 그는 도망치죠 마이클 베이감독은 CG한번 안쓰고 이장면을 엄청나게 긴박하게 묘사합니다 멋진 장면이죠 세번째 장면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거의 유일한 성공작 식스센스 입니다 아마 공포,스릴러 영화중에 최고의 명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인공은 귀신을 봅니다! 여하튼간 그의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데 아침에 학교가기전 밥을 먹고 있는데 소년의 어머니가 식탁에서 잠시 빨래를 위해 옆방에 갔다가 오는 그 짧은 순간에 식당의 모든 찬장이 열려있습니다!! 어머니를 그야말로 깜짝놀라고 소년은 겁에질린 표정으로 쳐다보죠 누가봐도 이건 소년이 한것이 아닙니다 다른 무언가가 한 짓이죠 감독은 이걸 소년이 식탁에 남긴 손자국으로 모든결 표현합니다 소름끼치는 장면이죠(5번째 사진 참조) 이감독.. 이영화 이후로 언브레이커블 사인 빌리지 레이디 인 더 워터 전부 식스센스를 능가하는 작품은 만들지 못했습니다 갈수록 졸작만 만드는 것 같네요 여하튼 식스센스는 배우들의 연기나 연출모두 뛰어났습니다 아내가 자신의 딸을 죽이는 장면을 보고 표정연기를 펼치는 이분 (4번째 사진) 영화는 확실히 한두가지 요인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