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oda_4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ar-hammer★
추천 : 10
조회수 : 203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8/15 09:31:41
4년전쯤 일입니다.
저는 배가 고팠습니다.
집에 들어가서 라면이나 끓여먹을려고 걸어가는데
정장차려입은 남자둘이 설문조사좀 해달라더군요.
네 하나님의 교회였습니다.
배는 고프고 짜증이 나서 됐슴돠 하고 지나갈려는데
갑자기 기가막힌 아이디어가 떠오르더군요.
"배고픈데 뭐좀 먹으면서 봅시다."
둘이서 솰라솰라 하더니 한명이 김밥천국에서 기본 김밥을 사오더군요.
내용은 뭐...
저는 유유히 그 말도안되는 개소리를 보며 김밥 처묵처묵하고 한마디 해줬습니다.
"역시 천국은 따로없군요. 김밥천국 불신아사네요."
김밥 잘먹었습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