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미주병원 58명 추가 확진 소식에 "무더기 확진이 몇번째냐.."
"서서히 피 말리듯 환자 쏟아진다"..'공기 감염' 걱정도
3월 27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제이미주병원에서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제이미주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이 정도면 신천지 교회보다 심한 것 아닌가요. 끝도 없이 이러면 우린 어떻게 살아요."
대구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인근 식당 업주 김모(53)씨는 원망과 울분이 섞인 목소리로 하소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