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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미 라는 전라도 비하 감탄사가 '비하 내용을 알고있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반감을 일으키는지는

일전에 연고전시 연대에서 '오오미 슨상님'이라는 현수막 걸었다가 전국적으로 까이고 사과문올리고 현수막 내린사건을 보면 알 수 있다.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109181532452278&ext=na

'저 채팅에 있던 사람들이 문제없다고 한다면 그게 문제 없는게되는건가?'

사람들이 심각하게 착각하고있는건

'홍어, 오오미, 슨상님'같은 단어는 명백하게 전라도를 비하하려고 만들거나 사용되어지는 함성어 감탄사등이고.

보는사람에 따라서 심각한 혐오감, 반감을 유발 할 수 있는 단어라는거다.

'지들끼리 장난으로 주고받으니까 보는사람들이 까는건 이상하다?' 

그럼 옆자리에서 북한김정일 추앙하면서 '우리 수령님 돌아가셔서 어쩝니까? 김정일 만세!' 라고 대화하고있으면

지들끼리 장난으로 주고받는다고 옆사람들은 '그런가보다'하고 넘겨야되나? 

어떤 불쾌함도 들지 않는게 정상인건가?


'홍어, 오오미'등의 언어는 전라도 비하 목적으로 사용되고있는데 명백한데, 

이를 유머라면서 어물쩡 넘어가려는 행태는 가소롭기그지없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면 하늘이 사라지나?

진짜 되도않는 핑계대면서 '장난이였다, 농담이였다'식으로 넘어가려고 하지말아라.


자칭 보수라는 악플러들이 '홍어'를 어떻게 비하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는

http://www.ilbe.com/15421508

이걸 보면 알수있다.

'광주 민주화운동 대학살의 처참한 현장사진을 '홍어요리'에 빗대서 '맜있다', '재밌다'라고 댓글쓰고 추천하는'

이런 행태를 보면서 '유머니까 웃으며 넘어가자'라고 할 수 있나?


뭣도 모르면서 '유머잖아?'라고 말하면서 욕하는사람을 까는건 본인의 무지를 증명하는거나 다름없지

진짜 저 게시물이나 한번 보고 '문제없다'라고 말할수있는사람이있나?

요즘 참 한심한게,

명백하게 비하용도로 사용되는 언어를 사용하는걸 '유머잖아?'라면서 정당화 하려는 움직임이다.

미친거지, '특정지역 비하언어를 유머코드로 만드는'행위가 정당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