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
중2~3때 맨날 왕따당해서 집에서 손목 그을려고 했던적도있었고
실제로 천장에 목매달았다가 줄끊어져서 기절한거 형이 발견해서 병원 까지 갔었고요
그리고 그러던 도중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고3때 정말 좋아하던 여자애한테서 더럽다고 돼지새끼라고 냄새나니까 꺼지란 소리까지들었습니다
근데요
제가 성격이 원래이런건지 아니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위해서 노력한 탓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살아보니까 좋더라고요
LOL 이라는 게임하면서 친구도 많이 사겼구요 농구도 좋아해서 대학교때 대회도 나가고 그랬습니다
여러분들 정말 지금이 힘들고 좆같애도 일단 살아보면 생각이 달라지는거 같습니다 제 목에는 목매단 흉터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성대 쪽에 선명히요 그래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지금 제가 당당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