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작은 학원에서 중.고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입니다.
오늘 고1 제자 한명에게 역사책좀 빌려달라 했습니다.
분명히 적혀있었습니다.
제가 배운 내용 그대로 제가 알고 있는 그대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거 저에게 줄 수 있느냐 물었습니다.
왜냐는 질문에
만약 교과서가 바뀌게 된다면 이 책가지고 제가 가르칠겁니다.
고등학생도 저에게 한마디 합디다.
"선생님 이제 볼만 하겠네요"
"그렇지 볼만 할거다."
저는 조용히 학원에서 제가 가르치고 있는 또는 가르칠 작은 수의 아이들에게라도
제대로된 교과서를 보여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