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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방송국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토토가 늦은후기)
게시물ID : muhan_423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라넬로
추천 : 5
조회수 : 78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1/05 15:08:02

제 나이 78년 말띠...(38세)

그 시절....

위에 어느분이 언급하신 소주방과 락카페가 유행하던...그런 시절이었죠...

제가 아마도 고2인가 고3정도 되었을시기(잘못된만남 히트치던 시기 기준)

신촌 그레이스백화점(지금 현대)뒤에 스페이스라는 엄청나게 큰 락카페가있었죠....(층별로 물갈이하던...)

또 이태원엔 인터페이스가 있었구요...(전 인천사람ㅋ)

당시 인천에도 신포동을 중심으로 락카페들이 많았죠...

칼집골목하고 삼치골목도 빼먹음 섭할듯....ㅋ

그때 불나방처럼 정신없이 놀던 그시기가 생각나더라구요....

예전에 잠시 밴드활동도 했던 시기가 있어서 영화 비긴어게인 을 보면서도 뭉클했었는데....

이번에 토토가로 제대로 터진듯합니다.

지금은 어느덧 3아이의 부모....

너무 앞만보고 달려왔나 싶네요...

토토가의 배경(10대) 월드컵의 열기(20대) 이런 황금기를 보낼수 있었던게 어쩌면 축복인지도 모르겠네요....

다시한번 무도팀들 감사합니다.~~~

PS. 벅스,코요테,베복,DOC,샾,임창정,김원준...기타(방송에 언급된팀들은 제외) 나왔으면 하는 바램가져보구요...

특히 샾에 "sweety" 이노래 정말 좋아했었는데......개인차가 있겠지만 정말 절로 흥이나던 노래란생각....

정말 맘속깊이 간절하게 시즌2 방송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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