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하루종일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선거 결과가 어떻게 되든
어차피 현실은 쳇바퀴처럼 굴러간다며
내 삶은 크게 변하지 않을거라며
최면에 가까운 위안을 해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음 속에 간직하였던 대통령을 잃은
이 상실감을 극복할 수가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한 심정을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선거결과는 망각되어지고
상실감은 다른 무엇으로 채워지겠지만
그때까지 기다리기에는 우리들의 할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이 상실감을 치유하기 위해
문재인 캠프의 힐링 콘서트를 제안합니다.
구름 높은 주말 저녁 광화문에서
새 정치 실현을 위해 한달동안 함께 했던
우리 모두가 모여서 서로의 상실감을 보듬고
아픔을 함께합시다.
그리고 새 정치의 가능성을 얘기합시다.
부산에서 40%가 새정치를 열망했습니다. 40년만에 최고치입니다.
국민 100명중 49명은 새 정치를 바랬습니다.
문재인 캠프와 나꼼수, 진보정의당, 사회의 진보를 바라는 수많은 시민단체와
국민 여러분이 함께 아픔을 치유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자리를 마련해봅시다.
그래서 하루빨리 과거를 떨쳐버리고 미래로 나아갑시다.
p.s 문재인 캠프와 조금이라도 관련된 분이 있으시다면 이 제안을 전달해 주세요.
이 제안에 동의하시는 모든 분들은 다른 카페와 게시판에도 이 제안을 퍼날라 주세요.
문재인 캠프의 힐링콘서트가 열리는 그날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