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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인 칼럼]국정원, 원칙과 신뢰의 문제다.
게시물ID : sisa_4233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틴스즈
추천 : 0
조회수 : 1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08 10:25:07
국정원, 원칙과 신뢰의 문제다.
 

국정원은 항상 말이 많은 기관이었다. 중앙정보부 시절에도 독재정권의 비호를 받아 권력을 제멋대로 휘두르며 항상 민주시민을 탄압했다.
그러한 국정원을 우리 국민들은 국민의정부-참여정부를 출범시켜 올바른 기관으로 바꾸려 노력했으며, 실제로 두 민주적 지도자는 국정원 민주화 어느정도 이루어냈다. 하지만 정권을 다시잡은 보수정당은 국정원을 다시 60년대로 회귀시켰다. 국민들의 저항에도 아랑곳않고 민주주의를 훼손했으며 국민의 가치를 짓밟았다. 

국정원은 본디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보장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다. 국정원의 존재 목적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다. 서양 다른 나라의 정보기관을 보라.. 정권의 비호를 받아 민주주의를 탄압하는 정보기관은 나찌의 비밀경찰이 비교할만한 유일한 대상일 것이다.
국민의 보호라는 원칙의 위반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우리는 이 위험성과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국정원의 개혁을 요구해야한다.

중국 은나라의 한 시인이 길을 걷다가, 날이더워 밭 가운데서 쉬고있었다.

그의 앞에선 두마리의 소가 밭을 갈고 있었고, 농부는 두 소가 바르게 가도록 잡고있었다. 농부는 소가 가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 결국은 밭을 삐뚤하게 갈게 되었다. 그것을 본 시인이 농부에게 이렇게 말했다.

"안일함은 항상 우리를 위험하게 합니다."

시인은 소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어떻게 가고 있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제서야 농부는 소를 잘 이끌고 앞을 인식하며 밭을 바르게 갈게 되었다.

이처럼 우리 국민들은 국정원을 바르게 이끄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정원을 감시하다가 지금 현 상황에 너무 익숙해져 안일하게되면 잘못된 길이 옳은 것인것마냥 착각하게 되어 결국은 잘못된 길로 빠지게 됩니다. 항상 잊어서는 안됩니다. 국정원의 존재 목적을 잊지말고, 바르게 가도록 감시해야한다는 것을요.

국정원이 국민을 위해 일하고 존재할 때, 비로소 우리는 신뢰할 수 있게 됩니다. 부디 국정원이 본래 목적에 맞게 국민을 위해 일하고 민주주의를 위해 일하는 기관이 되어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날이 오길 기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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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 가서 기분이 좋네요!  http://todayhumor.com/?humorbest_726836 저도 민주시민으로 기여하고 싶습니다..!
그 역할은.. 글을 쓰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자주 오유에 칼럼을 쓰고싶습니다.. 부족하지만 잘 봐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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