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입니다. 23살까지 모쏠로 지내다 정말 우연치 않게 갑작스레 찾아온 사랑으로 4년동안 한결같이 너무너무 사랑했는데 한가지 계기로 인해 헤어졌습니다..
처음 한달동안 계속 잡아보았고 마음이 없다면서 계속 여지를 남기는 그녀로 인해 2달동안 맘고생하다가 이건 아니겠다 싶어
제가 끊어냈습니다.
요즘 문득 드는 생각이 내가 이만큼이나 순수하게 누군갈 좋아할 만한 사람이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이 자꾸만 괴롭히네요..
제가 여사친이나 이런건 여자친구에게 뭔가 나쁜짓하는거 같아서
아예 만날 생각도 안했고, 마음 표현같은걸 해도 다 짤라내서
이제 주변에 어떠한 여자사람도 없네요..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지만 앞으로 어떤식으로 다른 사람을 만나야할지도 모르겠고 자신감,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언젠가 다시한번 정말 사랑 주고 받을 수 있는 상대가 나타나겠죠? ㅠ 경험담이 있으시면 얘기해주세요.. 위로가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