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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 영희
게시물ID : humorstory_144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빤딱이꽃양말
추천 : 1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7/10/22 15:01:07
http://web.humoruniv.empas.com/board/humor/read.html?table=guest&st=subject&sk=철수와%20영희&searchday=1month&page=0&number=268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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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 영희2 

스터디그룹을 마치고 돌아가고 있었다.

"어쩜. 하늘이 이리 밝을까? 내 마음도 희망도 미래도 밝아지는 느낌이 들어. 안 그래 철수야?"

"응. 나도 열심히 공부를 해서 하늘처럼 밝은 사람이 될거야."

"역시 철수는 멋있어..."

남녀칠석부동세라 철수와 영희는 손도 못 잡고 가지만 앞날의 향해 생각을 하는 그들은 

전혀 문제삼지 못 한다.

"철수야 우리 심심한데 끝말잇기나 해보지 않을련?"

"끝말잇기? 그러지 뭐. 나먼저 시작할게. 옥수수"

"수수깡" 

요새 유행하는 끝말잇기로 각자의 집으로 향하는 그들...

하지만 그 앞에 누군가가 나타났으니

"으하하하하 나는 나쁜악당이다. 너희들을 때려줄테다!!" 

"어머나!"
"아닛?!"

그들 앞에 등장한 건 악당이었다. 세계의 무법자라 부르는 악당이다.
얼굴도 악당처럼 생겼다.

"자! 내가 너희들의 엉덩이를 때려줄테다 이리오거라!! 으하하하하 난 나쁘다!"

"어머나 이러시면 안되요. 착하게 살아야지요."

영희는 악당을 타일러보려고 했지만 끄덕도 없었다.

"시...싫다! 난 나쁘다 난 나쁜악당이다!"

이럴 때 철수가 나섰다.

"싸움은 나쁜짓입니다! 우리 대화로 풀어가봐요. 대화로 풀어간다면 어느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악당은 크게 동요했다. 악당은 손에 들고 있던 몽둥이를 던졌다. 몽둥이는 교육청에서 지정한 30Cm 인 몽둥이다.그리고 몽둥이의 면에는 '나쁜악당의 사랑의 매'라고 써져 있었다.

"그...그래. 대화로 풀어가는거야. 나 이제 나쁜악당 안 할꺼다. 난 착한 악당이야 으하하하하"

"잘 생각하셨어요!!" 

이렇게 해서 나쁜악당은 개과천선하여 착한악당이 되었다.

그 뒤로 붉고 찬란한 노을이 지고 있었고 그들의 그림자를 더 짙게 그리고 길게 나타났다. 한순간의 영화를 보는 듯 하다.

"우리 저 희망찬 태양을 향해 달려보아요! 호호호호호호"

"하하하하하하"

"그러자꾸나. 으하하하하"

이렇게 철수와 영희의 하루는 지나가고 있었지만 그들의 마음 속 희망은 이제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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