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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분이였군요...
게시물ID : humorstory_4233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학감
추천 : 10
조회수 : 632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4/08/25 07:39:36
지금 상당한 충격을 받아 더 받을 충격이 없음으로 음슴체로 가겠음.
 전 편의점 주말 야간 알바를 하는 대학생 남징어임
개인적으로 전 여러 사람들 무리에 섞여도 전혀 오징어티가 나지않는다고, 어느정도 외모의 자신감이 있는 남징어임 그런데 그게 방금 펑. 하고 날라가버림. 불과 1분전 따끈따끈한 이야기임. 야간알바를 하다 보면 별의별 사람들을 만남. 전 토->일 일->월 이렇게 일함. 토요일에는 다음이 일욜이라 술취해오는 진상 손놈이 많지만 일요일에는 담날이 월요일이라 적은편임 특히나 아침에는 거의 없는 편임 이건 몇달간의 경험으로 나에게는 하나의 진리였음. 이런 진리를 믿는 날 비웃기라도 한듯 월요일 아침에 만취한 여자 한 분 적당히 취한 남자분이 들어오심.(커플인듯ㅠㅠ) 여자분이 물건을 고르고 계산하려던 찰나 여자분이 "오빠 계산하지말고 기다려 봐 ㅎ" 이러는 거임. 남자분은 오빠아니라고 저하고 마주본 채로 웃으며 얘기하심 하지만 여자분은 과자 하나를 들고오면서 맞다는거임..  그것도 강력하게.. 그러고는 저에게 "오빠 맞죠?? 제가 29살 이거든요 ㅎㅎ 음.. 이 오빠는..  한.. 30정도됬겠다??" 이 말 끝나자마자 제 표정이 안좋았나봄.  남자분이 급하게 아냐아냐 22살 같은데라고 절 보호하려 했으나 나에겐 위로가 되지않았음. 왜냐하면...  난.. 20살 이니까.. 더욱 슬픈건 20살이라고 말을 못했음..ㅠ...
오늘부터 외모좀 신경써야겠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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