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이 치료 받고왔는데...
다름이 아니라 저번에 땜빵했던 이에 땜빵했던 부분이 떨어져나가 구멍이 횡하더라구요...
오늘 아침 바로 가서 메우려고 하니까...
무슨 금으로 하는덴 27만, 이랑 비슷한 색으로 하는건 29만
구멍난 부분 모양 본떠서 하는데 이런 정도로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싼건 없냐 했더니.. 당일 치료로 메우는덴 8만!....
하...... 전역한지 얼마 되지않아 잠깐 6일동안 단기로 한 알바값의 4분의 1이 한 10분만의 치료로 날아갔다는게...
27만, 29만 그렇게 추천한다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말하니까.. 좀 멘붕이랄까?.... 뭔가 서글픔..ㅠ.ㅜ
군대 나온지 얼마안되서 몇만원 하는 옷도 벌벌 떨면서 골랐었는데... 이 하나에 이렇게 돈이 쉽게 내 지갑을 떠나가다니...
전역하면 뭐든지 내 세상일것 같던게 오늘 하루 이치료하면서 든 비용땜시 사기가 바닥이네요...
하... 오늘도 일자리나 알아봐야지.. 뭔가 서글픈날..
그냥 좀.,.. 기분이 뭔가 그래서 글 싸질렀습니다..
어디에다 이런기분 풀 수도 없는것 같아서.....
에라이 더러운 돈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