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레포트 작성할 때
학생들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100억의 연소득이 있다면 과연 얼마를 사회에 기부하겠는가?
여기서 소득세 의료보험료 국민연금은 0이라고 가정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답변이 20-30억이었습니다.

문제는
현재 한국에서 100억 이상 연소득을 가지는 사람들은
대략 50억을 세금으로 내고 있습니다
물론 탈세하는 분들도 있지만 요즘에 탈세하기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국세청이 눈 시뻘겋게 뜨고 찾아다니거든요.
절세는 불법이 아니니 제외하구요.

그런데도 아직 한국에는 부자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상 부자에게 이만큼 세금 물리는 나라 많지 않은데 말이죠.

저는 부자들에게 더 세금을 물리는 건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자들은 그만큼 노력을 했기 때문에 부자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롬 상속부자도 있지만 상속세를 생각하면
부자의 존재는 한국에 이득이면 이득이지 절대 해가 되지 않죠.

사실 부자들의 세금이 한국 복지의 거대한 축을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또한 한국 특성상 부자들은 내수시장 좁은 한국에서 돈을 벌었다기보다
해외에서 돈을 벌어온 경우가 많죠.
그렇기에 더욱더 부자들은 ‘중요한 인물들‘이 아닐까 합니다.

종종 슈퍼부자증세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이야기 꺼내봅니다.
부자들에게 75% 세금 먹인 프랑스, 부자들의 엑소더스로 애타고있죠.
이미50% 세금 먹이는 상황에서 부자증세는 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