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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자녀들 미 대학 기부입학 의혹 밝혀라"
게시물ID : sisa_352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드리베베
추천 : 6
조회수 : 111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10/22 18:18:25
 "이명박, 자녀들 미 대학 기부입학 의혹 밝혀라" 
김종률 의원, 이명박 후보 아들 국정감사 증인 채택 추진 
 
 제정남 기자       
 
 
 
 

     
  

 대통합민주신당 김종률 원내부대표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자녀 중 세 명이 미국대학에 기부입학을 했는데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국회 법사위에서 국정감사 증인으로 이 후보의 장남 이시형 씨의 일반증인 채택을 주장했다. 
   
  김 부대표는 19일 "이 후보의 아들이 01년 군복무를 마친 후 미국 대학에 입학할 때 기부입학 티오(TO : table of organization, 정원)로 입학했는지 기부금은 얼마인지 밝혀 달라"며 또 "두 딸이 1990년 초 미국 줄리아드 음대에 입학할 때도 기부입학인지, 기부금은 얼마인지 상세히 밝혀 달라"고 주문했다. 
   
  국회 기자실에서 공개질의에 나선 김 부대표는 "이시형 씨가 06년 외국계 금융회사에 입사하게 된 경위와 올해 7월 갑자기 회사를 그만 둔 사유는 무엇인가"라며 "이와 관련해서 이 후보의 기부금 입학제에 대한 입장도 명확히 밝혀달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날 김 부대표가 지목한 이명박 후보의 세 자녀는 장녀 이주연(71년생)씨, 차녀 이승연(73년생)씨, 장남 이시형(78년생)씨로 이 후보는 1남 3녀를 두고 있다. 이 중 이 후보와 장녀와 차녀는 모두 미 줄리아드 음대에서 기악을 전공했다. 
   
  김 부대표가 다소 느닷없이 이명박 후보의 자녀 교육문제를 들고 나온 것에는 크게 세 가지 목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첫째는 이 후보의 아들이 미국 대학에 기부입학 한 01년이 문제가 되고 있는 도곡동 땅이 매각된 시점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실제 이 후보의 친형인 이상은씨는 2002년부터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도곡동 땅 매각 대금을 매달 2000만원~4000만원씩 97회에 걸쳐 인출해 땅의 실소유주가 이명박 후보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음으로 이시형씨의 외국계 회사 입사 의혹은 이명박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시절 AIG 국제금융센터를 서울에 유치하면서 특혜를 줬다는 의혹과 맞물려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시형씨가 입사한 외국계은행은 AIG와 관련있는 회사이다. 즉, AIG 특혜의혹이 불거지자 이시형씨가 지난 7월 급히 사직을 한 것 아니겠냐는 의혹이다.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 중에 하나인 교육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이명박 후보로 쏠려 있는 여론의 반전을 꾀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실제 이날 김 부대표는 "기부금 입학의혹에 대해 공개질의하는 것은 조달된 자금의 형태나, 조달방법 부분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명박 후보가 책임있게 답을 해야 된다"면서 "중산층 서민의 교육에 대한 기회박탈감을 이 후보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기부금 입학제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하라"고 소리 높였다.
 

2007년09월19일 ⓒ민중의소리
 
 




아버지 잘두니 대학도 가고 취직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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