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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죽여도 되는 존재
게시물ID : humorstory_423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의도안테나
추천 : 5
조회수 : 26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01/07 21:49:39
어느날 이었다. 토요일 오전 자율(?)학습을 마치고 친구 둘이랑 시내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다시 오후자습을하러 학교에 돌아가는 도중 이었다.
골목길이었다
초딩세명이 보였다
난 심심해서 말했다
"안녕?"
그 쪽에서 말했다
"안녕~"
그리고 우리셋은 막 그 골목길을 빠져나가려는 순간이었다
초딩과 우리의 거리는 30미터 정도?
뒤에서 초딩한명이 지껄였다
"Fxxk you 나 먹어라~!!"
나와 두 친구는 멈췄다
뒤를 보았다
그들은 팔을 십자형으로 교차한채 다섯손가락 중 가장 긴 손가락을 올리고 흔들어댓다
5분후에 자습시작이다
빨리 돌아가야 된다
난 말했다
"가자..그냥 가자"
그냥 갈려했다
또 뒤에서 그놈들이 지껄엿다
"fxxk you나 먹어 병신들아~~"
내친구는 달렸다.
또 한친구도 달렸다.
"애이썅!"
자습이고 머고 저 녀석들을 조져야 된다는 일념하에 나도 달렸다.
우리가 있는곳은 큰 골목..그들은 거미줄처럼 세세한 작은 골목으로 들어갔다
가장 먼저 뛰쳐갓던 친구는 미친듯이 그 골목을 헤집고 다녓다
나도 그놈들 죽통을 안갈기면 오늘 오후 자습때 공부 안될것 같았다..
....어짜피....안하지만...

그리고....놓쳤다
걔네 못잡았다
학교에 갔다
감독이 보였다
피해야하는 선생 베스트5 안에 드는 분이셧다
맞았다....아팠다.......그때 알았다
인터넷상에서 왜 초딩을 씹는지를..

P.S 초딩이 싫커나 재밌으면 추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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