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드디어 그분이 오셨습니다.. 또르르...^_T
- 아침: 8시
에피타이저 사과 2쪽 + 수박 2조각 + 야채스프 한잔 (500ml)
밥 (종이컵으로 반컵) + 두부 버섯 된장찌개 + 시금치나물 + 콩나물무침 + 콩자반
- 점심: 2시 (할머니댁 다녀온 후로 과일 풍년~)
호박고구마 1개 + 바나나 1개 + 딸기 2개 + 토마토 반개
수박 1조각 + 생아몬드 5개 + 삶은 계란 1개 (오늘도 역시 비려서 노른자 반개 버림...)
- 근력 운동 (이소라 비디오)
어제는 그렇게 열심히 하더니.. 오늘은 자꾸 꾀부리고 게으름 피웠어요...^^;;
그래도 종류대로 다 하긴 했는데.. 1세트씩 줄였어요;;
소라엉니 절 혼내주세여 찰싹찰싹
- 저녁: 5시
밥 (종이컵으로 반컵) + 찐 양배추 + 두부 버섯 된장찌개
딸기 2개 + 콩나물무침 + 시금치나물 + 콩자반 + 계란 장조림 1
양배추 싸먹으니까 넘 맛있었어요!
밥을 반으로 줄였는데도 배불렀어요!! ^ㅇ^
- 유산소 운동: 파워워킹 + 뛰기 (3시간 조금 넘게)
오늘은 그분이 오셔서.. 많이 어지러울 줄 알고, 적당히 하고 들어오려고 했는데
왠일인지 더 활기차고 숨도 하나도 안차고 잘 뛰어졌어요!!
그래서 오늘도 역시, 어제보다 더 많이 뛰었어요!! ^^
근데 운동을 해서인지, 통증이 전혀 없어서 오신줄도 몰랐어요!
운동하고부터는 주기도 규칙적이고.. 건강해졌다는 증거겠죠?? ^___^
부디 지금 활활 불타있는 의욕이 꺼지지 않고 쭉~ 이어나갈수 있기를!!
항상 그분이 강림하시기 전에는 의욕 활활이다가, 오시고 나면 급 의욕 없어지고 우울해지거든요...
이번엔 기필코 이겨내겠어!!
그리고 오늘 몸무게를 재보니까, 무려 2~3kg이 줄었더라구요!!
먹고 싶은거 다 먹으면서, 전혀 배고픔도 없었고
이번 달부터 세끼 챙겨 먹는 버릇하고.. 운동 시작한지는 2주도 안됐는데
역시 군것질과 야식 끊길 잘한것 같아요!!
그리구 제가 세끼 챙겨먹으면서 달라진 점이 뭐냐면요.
아침 점심 저녁 다 든든하게 먹으니까, 배고플 새가 없고
나쁜 음식 생각이 하~나도 안나요!!
혹시라도 나중에 생각날까봐 스파게티 면이랑 소스 등 이것저것 사다놓고 쟁여놨는데
먹을 일이 없네요.. 아직까지는...^^;;
아침을 안 챙겨먹을땐 꼭 밤에 나쁜음식 생각이 났었거든요~
그리고 대자연 오는날 식욕폭발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다 아침을 안먹어서 그랬던것 같아요!
괜히 죄없는 대자연만 미워했구나...
다게에 남자분들도 많으신데 민망하게 이런얘기 많이해서 죄송해용..... 근데 넘 기뻐서 히히 ^^
오늘도 모두모두 수고하셨구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도움주시는 다게 여러븐 사랑해요 쪽쪽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