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맨첨에는 아는 오빠였는데 날이 갈수록 왠지 볼때마다 두근두근 거리더라구요 그래도 그냥 참았는데.... 참았는데..... 갑자기 저한테 자랑을 하더라구요 여친 생겼다고 그래..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축복을 해주자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 사귄 여친이 제가 진짜 좋아하는 언니....... 정말 친언니처럼 막 의지하구 그랫는데 막상 그러니까 정신이 멍하드라구요..... 그리고 가끔가다가 둘이 막 같이 다니거나 막 같이 찍은 사진 보내거나 그러믄 괜히 울고싶고..... 아주아주 따끈따끈한 커플이라 러브러브 모드인데 그러는거 보는것도 괴롭구... 그냥 묻어버리고는 싶은데 말할사람없어서 걍 여기다가 써요 사실 오유 아이디 있어서 그걸로 쓸라 햇는데 그걸로 쓰면 내가 누군지 그 오빠가 알까봐 걍 익명으로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