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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236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땅에서온천사★
추천 : 46
조회수 : 9227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2/31 09:48:53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2/31 01:19:42
초등학교에서 시골로 이사 온후 > 고등학교 들어가기전까지 왕따를 당했습니다.
경험을 토대로 적어봅니다.
왕따 흔히들 알듯이 말도 안걸고 괴롭히며 그냥 여러사람이 한사람을 고립 시켜 버리는게 왕따 입니다.
그런데 요즘 기사들보면 "선생님들도 몰랐다?" 그런줄 몰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만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요.. 눈물좀닦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가리고 아웅하는것도 아니고. 왕따 학생 있으면 전교 선생님들 다 압니다.
책상에 낙서는 기본이요 온갓 교과서에 죽어라 써있는건 기본이고 온책이 칼로 난도질 되있는 대다가.
뻔히 보이는 운동장에서 처맞고 있는데 모른다구요?
애들 분위기 또 발표 할때 목소리만내도 나중 방과후 처맞는거 때문에.
발표할때 움찔 움찔 거리는데 그걸 눈치 못챈다구요?
진짜 왕따가 무서운게 뭔지 아십니까?
"선생도 한통속" 이라는걸 알게되었을때에..
대부분 선생님들 무시합니다. 오히려 선생도 한바구니로 괴롭힐때가 있었죠.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였을 겁니다.
여교사가 우리반 담임 이었고.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왕따가 있었기에 5학년때에도 심한 왕따를 당했죠.
그런대 일기검사를 하는데.
제가 일기에다가 이리저리 주저리주저리 써놓는 편인데.
그걸보고 처웃더니 애들이 이거봐라 흔들면서 비웃으며 회초리로 가슴을 쑤시며 이게뭐냐 하고
조롱 하더군요.
" 미래가 어둡다 죽고싶다 " 라는 내용 이엇을 겁니다.
저는 개근상은 기본이고 왕따를 당해도 꾸준히 학교 나오며 성실 금연하는 학생 이었습니다.
왕따를 안당한 고등학교 때에는 나름 장학금도 받고 다녔죠.
초등학교 6학년때 였을겁니다. 반에 지갑을 잃어버린 학생이 있었지요.
그런데 선생이 아무런 추궁도없이 저부터 불러내서 니가 훔쳣지 라고 추궁하는겁니다.
저는 아니라고 호소해도 솔직하게말하면 용서해 준다고 개소리까지 지꺼립니다.
[ 왕따 당하는 학생은 이런일이 비일 비재 합니다.]
이번에 자살한 남학생은
저보다 심했으면 심했지 덜하진 않았을꺼같군요..
예전에는 그래도 진심으로 나서는 선생님들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제일 무서운건 선생 마저 왕따에 동참한다는 것 입니다.
진짜요.. ㅅㅂ
몰랏다? 다 개소리죠 그걸 어떻게 몰라 장님도 아니고
그리고 그 아이 성격과 성실 금연과는 다르게 왕따를 당하면 무슨 비행 청소년 보듯이 보더군요
선생들이.. 무슨 특수반 까지 보내서 중학교때 덧셈 뺄셈을 시킵니다.
이이간등라 나 유치원때 구구단 때고 들어간 남좌양 ㅋㅋ..
아 생각하니까 열불터지네..
나살아있는게 용한듯..
암튼 주변에 왕따같은 학생이 보이면 .... 사실 답이없는게 더 공포네..
위로도 아무소용없고 그렇다고 왕따 주도하는 학생들을 뭐라 그러면 왕따는 더 처맞을 뿐이고..
답이 왕따시키는 놈들을 전학 보내거나. 전학을 가는 방법인데..
답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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