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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게시물ID : lovestory_49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nto
추천 : 13
조회수 : 6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2 16:00:06

"이번에는 박근혜가 되어야지"
"박정희의 딸이니까 잘할거야 "

 

엄마는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니 기분이 좋은거 같았다.

 

" 정치 애기는 하지 말고 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때문에 제가 좀 난처해 졌어요.
주위사람들이 싹싹한 친구이긴 한데 그 놈이 돈좀 빌려달라내요"

 

"그래? 착하고 니가 여유가 있으면 좀 빌려줘도 되지 않니?"

 

"네 근데 사실 제가 그친구의 집 사정을 좀 알거든요.

그 친구 부모가 돌아가셨어요
누나가 둘 있는데 유산 문제 때문에 큰누나하고 작은누나가 법정까지 가고 난리가 아니에요"


"그놈이 처음에는 작은누나한테 붙었다가 지금은 큰 누나한테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던중 그 친구와 작은누나 남편이 크게 싸웠나바요
작은 누나 남편이 그 친구가 자기를 죽이라는 살해지시까지 내렸다고 그걸로 또 법정까지 가고요"

 

"부모가 돌아가셨는데 유산이 머라고 그죠?"

 

"작은 누나 남편의 헛소리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그 친구 사촌이 자기 핸든폰에 그 친구가 살해지시를 하는 육성 녹음이 있다고 까발렸어요
그래서 그 사촌이 법정에 증인으로 나오기로 했거든요

근데 그 사촌이 증인으로 나가기 전에 갑자기 길에서 칼맞고 죽었어요 그 사촌이 녹음했다던 핸드폰은 사라졌구요"

 

"세상 무섭죠.. 그죠.."

 

"아무래도 그 사촌이 살해 당하면 그 친구가 유력한 용의자이쟎아요
근데 또 다른 사촌이 자기가 죽였다고 유서를 쓰고 자살을 해요.. "


"갑자기.. 그전날만 해도 전혀 자살을 할거 같지 않던 사람이라고 하던데 말이죠."

 

"이상하죠?"

"그걸 알고 있으니까 좀 꺼림직해요 그친구가.."

 

엄마가 심각한 표정으로
"그친구와 돈관계는 절대 맺지 마라 아니다 상대도 말아라 전화와도 받지 말고"

 

"네 저도 그렇게 할라구요.."


"아참 엄마. 투표 한장에 대략 4천5백만원정도 대통령이 국민에게 빛을 진다고 그러대요"
"엄마 박근혜 뽑았죠?"
"엄마가 박근혜한테 4천5백만원 돈을 빌려준거랑 똑같은거죠 ㅋ"

 

"그래? 박근혜는 더 잘할거야.. "
엄마는 다시 박근혜의 애기에 심각한 표정이 조금은 누그러졌다.


"글고 엄마 좀전에 애기했던 제 친구 있쟎아요.."
"그친구 엄마도 잘 알아요.."
"사실 제 친구도 아니구요 ㅋ"


"누군데?"

 

"박지만요."
"그리고 그누나가 박근혜이고요"
"그리고 그누나의 빽으로 사촌 살인 사건 수사는 그렇게 흐지부지하게 끝났구요."


"엄마는 저에게 돈 빌려주지 말라고 하였죠 아니 아예 상대도 하지말라고 하였죠."
"근데 엄마는 그런 사람에게 4천5백만원을 빌려주었어요.."


엄마는 또다시 무슨 소리인가 하는 표정이였다.


"제 애기가 좀 엉뚱한거 같죠.."
"그러나 사실 투표는 돈보다도 문제가 더 큰거에요"

"폐지 줍는 할배가 있는데 그 할배도 엄마처럼 박근혜가 무조건 대통령이 되어야한다고 그래야 세상이 좋아질거라고 그러데요."


"더욱 재벌들의 감세를 하자는 박근혜는 그 할배가 받는 노인연금같은거는 줄일수 밖에 없을거고
여전히 그 할배는 박근혜가 되도 연금으로는 생활할수 없으니 폐지를 주워서 근근히 생활을 이어 나갈건데 말이죠.."


"세상에서 제일 나쁜게 먼지 아세요?"
"무지에요.."
"한번 속으면 속인 사람이 나쁘지만 두번 속으면 속은놈이 무식해서 나쁘다고 했어요 "

 

"무지해서 속으면
자신만 불행해지는게 아니라
자신의 가족들도 자신의 자식들도 불행해 져요."

 

"세상에 빨갱이라는 나라는 이제 북한밖에 없고 세계에서 고립되어 있는데
여전히 그 빨갱이 하나때문에 속고 있는 엄마가
저는 미운것보다 그저 안타까울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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