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천안시에 살고 있는 34살 꽃총각입니다.
몇일전 동네 공원에서 발견한 길개냥이입니다.
태어난지 6개월정도 되었을것으로 추정되고 사람의 손을 탄 녀석인거 같습니다. 숫컷입니다.
겉모냥이 고양이지 속은 아주 개같습니다 ㅎㅎ
부르면 오고 만져주면 그르렁그르렁 자고 ㅎㅎ
무릎 탁치면 무릎위에 올라오고 ㅎㅎ
잘 돌아다니지도 않아요 공원안에서 잠만 자고 아주 얌전해요...
시간날때마다 가서 사료랑 물이랑 줬는데 아주 잘먹네요
오늘은 아침에 비가 살짝 왔는데 아침에 가보니 이슬맞으며 나무 풀숲에서 웅크리고 자고 있더라구요. ㅜ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귀엽다고 만져주고 먹을것도 주는거 같은데 걱정이네요
불순한 의도로 잡아가는 사람도 있고 싸이코패스도 있는데 그들에게 무방비인거 같아서..
저는 혼자 살고 집을 자주 비워 키울 수 있는 여력이 안됩니다..
너무 이쁜 아이인데 혹시 책임감을 가지고 키우실 수 있는분 있으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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