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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첨 뵙겠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6452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희망
추천 : 0
조회수 : 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2 18:13:38

 

 2002년 아햏햏때부터 디시질을 시작해 10년동안 디시랑 네이버만 했다가

 

 이번 대선 이후 멘붕이 심하게 와서 디시를 접고 이곳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자유롭고 격의없는 분위기에서 인터넷하다가 어느정도 격식을 갖춘 오유에 와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곳에 인사올리는 게 먼저인 거 같아서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입후 방문회수 6이 되기까지 쭈욱 눈팅해왔는데요

 

 적절한 견제와 균형을 위해 이런 사이트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견제가 사라지게 되면 51%만 국민이고 나머지는 비국민이 되버릴 겁니다.

 

 다만...

 

 현 이명박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민영화계획을 박근혜 당선인에 책임을 묻고 흔드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박근혜 당선인이 실질적 당의 구심점이 된지 오래고 새누리당은 이명박정권을 지원하는 정당이긴 합니다만...

 

 정말 뭉쳐서 반대운동을 전개해야 할 시점은 박근혜 당선인이 대통령으로서 도장을 찍기 시작할 시점이고

 

 인수위원회 인선이 끝나고 그 면면이 박근혜 정부의 정책을 발표할 시점이 아닐까요?

 

 지금은 관망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이명박때도 당선직후 숭례문 불탄걸로 뭐 안좋은 징조다 그렇게 혀를 차는게 다였지요.

 

 재검표 이야기까지 돌고 있는 거 같은데... 부정이 있다면 감시와 견제가 꼭 필요하긴 하지만

 

 확실하지 않다면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건 무엇보다 우리에게 가장 불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정희 후보가 과거 티비토론에서 과격한 언사로 박근혜 당선인을 공격한 후로

 

 보수 대결집이 일어난 과거를 생각해보시면

 

 사람들은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결정하기보단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알려 하지 않는다는 걸 아실 수 있겠습니다.

 

 '민주시대에 민주적인 방법으로 대통령이 선출됐는데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진보진영'

 

 이라는 누명을 씌워 완전히 장악된 언론매체를 통해 비난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요?

 

 51:48 ... 별로 커보이지 않는 차이지만 이 차이를 조금이라도 좁히려면 90%의 투표율을 보인 어르신들에게 우리의 생각을 설득해야 하고

 

 그러려면 눈살 찌뿌릴만한 네거티브 전략보다는 일단 결과에 승복할 줄 아는 모습부터 보이는 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고 나서 박근혜정부가 실책할 기미가 보이면 48%의 이름으로 정당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집단행동으로 '지금은 유신시대가 아니다 착각하지 마라 박근혜! '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합니다...

 

 가입인사 치고는 쓴소리가 많았지만, 방문회수를 채우는 과정에서 글이나 리플은 못달고 여러 생각만 하게 되어서

 

 그 동안에 제 생각을 이렇게 솔직하게 썼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앞으로 오유에서 여러분들과 공감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생각되면 그때그때 글쓰면서 열심히 활동하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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