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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 회식했다.
게시물ID : star_4238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마이걸_진이
추천 : 13
조회수 : 437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7/10/20 00:34:14

노래방을 갔다.




과장 둘이 신나서 90년대 댄스곡들을 부른다.
(과장 둘 다 나랑 동갑이고, 그 곡들은 사실 내가 예약했다. 
가창력 딸리는 락발라드, 트로트 듣기 짜증나서,......)


과장만 노래 부르고, 
몇몇은 옆에서 박수치고...
그렇게 몇몇만 신나서 놀다가 정신이 들었는지..
멍하니 지켜만 보고 있던 어린 여직원들을 챙긴다.

과장 한 명이
"최신곡들 해. TT 같은 거 해."
라고 말한다.


여직원 한 명이 
그 노래 잘 모른다고 말하고는 
"근데 그 노래도 최신곡은 아니예요 ." 라고 덧붙이고 살짝 웃는다.


과장이 

"트와이스 말한거야. 최신곡이 TT 아니야?" 라고 말한다.


20대 여직원들이 

"시그널이요!" 라고 말하는데,






나 새끼 혼자 

"라이키.."라고 읊조리고는 

아차 ... 한다.












원 모어 타임 이라고 했어야 했는데....

























오늘이 마침 트와이스 2주년인가보네 .


축하합니다 ㅎ



트와이스0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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