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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민주당의 '국정원 개혁(?)'에 대한 의지의 바로미터는??
게시물ID : sisa_4239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리산호랑이
추천 : 0
조회수 : 1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10 13:10:04
국정원 개혁(?) 의지에 대한 민주당의 바로미터!
오늘 촛불집회에서 김한길 대표의 발언여부다!


오늘 당총력 발동을 명령한 민주당에게 엉뚱한 고민이 생겼다고 한다. 
민주당 집회후 촛불에 결합할 때 김한길 대표가 발언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로 말이다. 그 이유가 김한길 대표 다음에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의 발언이 이어지면 싸잡아서 종북으로 몰릴까 두려워서란다.

어처구니없는 것을 떠나서 안쓰러울 지경이다.
127석을 가진 제1 야당이, 그리고 국기문란, 헌정파괴 세력들에 대한 끓어오르는 분노와 민주주의 수호의 열화와 같은 민중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세력이 무엇이 그리도 두렵단 말인가?

더욱 황당한 것은 그 이유가 바로 민주당이 국정원에게 당했던 ‘종북 프레임’이라는 것에 있다. ‘종북’ 프레임으로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을 공격하여 야권연대를 파괴했던 국정원을 도마위에 올려놓고도, ‘종북’이 두려워 자신의 몸에 자해를 하는 꼴이다. 

민주당은 적과 아를 똑똑히 구분해야 한다.
민주당은 적의 농간에 놀아나서 함께 손잡아야할 통합진보당을 ‘종북’으로 공격하는데 가담하고, 정권을 넘겨주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을 벌인 당사자다. 지금이라도 적과 아를 똑똑히 구분하고, 민중들과 통합진보당의 손을 잡고 국기문란, 헌정파괴 세력인 박근혜와 새누리당, 국정원에게 철퇴를 내려야 할 때다. 그럴때만이 민주당이 외치는 ‘국정원 개혁’이라도 성사시킬 수 있는 것이다.

‘종북’이 두려워 오늘 김한길 대표가 연단에 서지 못한다면 그것은 마치 어렸을 때 개에 물렸던 트라우마 때문에, 127kg 넘는 거구의 성인이 되어서도 지나가는 똥강아지가 무서워 벌벌떠는 꼴일뿐이다.

민주당에게도, 제1야당의 역할을 기대한 민중들에게도 참으로 치욕스러운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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