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얘랑은 헤어진지 거의 두세달 됐는데 그래도 친구가 하도 많이 겹치고 같은학교에 수업 대부분 겹쳐버려서 대충 괜찮은 사이로 지내고 있다가 제가 아무래도 많이 껄끄러워서 좀 사이멀어지게두려고 노력한지는 한달 좀 넘었습니다. 그래도 동안 연락은 간간히 했어요. 이게 제 잘못이라면 잘못인데.. 제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학교 상담사랑 (같이보는사람이에요) 얘네 엄마 (평소에 자주봤었어요) 에게도 연락해서 우리는 완전히 끝난 사이라는걸 설득해달라고 해서 한 그제쯤? 얘가 그걸 인정하게됐는데요.. 그건 상관없고 오히려 저한테나 얘한테나 좋은일이라고 생각하는데 헤어짐을 극복하기에? 근데 방금 저에게 제가 트라우마갖고있고 기억하기에는 너무 고통스러워서 잊어버린 것들을 제가 얘에게 얘기한 스크린샷이랑 디테일한 설명까지 적어서 저한테 다시... 기억하게 만들고 있네요. 저는 정말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열심히 노력해서 잊어버린 일인데.. 그나마도 가끔 떠올리게되면 힘들어서 정말 너무 힘들어서 고생하던걸 얘도 알고있는데.... 전 어떻게 해야하죠? 사귈땐 좋은 애라고 믿어서 말하고 제 고통을 얘기한건데 왜 이렇게 절 배신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