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답답하고 미래는 어두운 것 같고,
지금 제 자신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려 할수록 한숨과 눈물만 나와요.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다른사람들이랑 비교되고.
저만 불행한것 같아요.
괜히 부모님한테 말하면 걱정하실것같아서,
친구들한테 말하면 배부른 투정부리는걸로 느껴질까봐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미쳐버릴 것 같아요..
당장 그만두고 집으로 가버리고 싶은데, 집안이 풍족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하고싶은게 있는것도 어딘가에 소질이 있는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뭘한건지 정말 제가 너무 멍청한것같아요.
이런멍청한 저를 또 자랑스럽게 여기시는 부모님때문에도 어찌할바를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