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 대회에서 몇번 트리가 나와, 스킬을 어떻게 찍나 유심히 봤는데
적어도 제가 봤을 때 마다 "100% E 선마" 였음... W는 다 찍지는 않고 1~2개 정도만 올리고 Q로 넘어가더라고요. 열외없이 모두!
특히 CLG EU 원딜인 옐로우펫은 E스킬 사거리 버프 전에도 E스킬 선마 트리를 대회엣 자주 선보였음.
비단 프로게이머가 E선마를 했으니 그렇게 하자가 아니라, 다른 스킬을 선마했을시 생기는 효과가...
* W 선마 했을시? 라인전의 순간 킬을 위해서 W를 선마한다는 건 어불성설
=> W의 스킬 포인트가 올라가면 몇십의 데미지와 쿨타임 감소 효과가 있는데, 단 "한번"있는 W 사용 타이밍을 위해 스킬을 찍는다?
E스킬 선마로 견제시 피를 더 깍아놓는게 결과적으론 훨씬 이득.
* Q 선마로 중반 딜로스를 줄인다?
=> 트리의 약점이 딜 스킬의 부재로 평타에만 의존해야 하는 중반 딜로스를 해결하고자 하는 트리인거 같은데, 그렇게 되면 트리가
라인전에서의 강점이 사라짐. Q와 W는 라인전에서 딜교환용으로 쓸 수 없는 스킬임(평Q평, 평W평 불가능, 하지만 평E평은 가능)
그나마 초중반은 라인전에서 먹고 살아야 하는 트리가 중반 딜로스를 최소화를 위해 라인전을 이득을 포기한다는 건 어불성설.
그렇다고 Q선마 한다고 중반 딜이 강한건 또 아님ㅋ 공격 횟수가 아닌 7초라는 시간 제한이 있어서, "프리딜" 할 수 있는 상황이 반드시
나와줘야 다른 원딜챔프들의 평타+스킬+평타에 그나마 비등해지는 것뿐 ㅋ
물론 무한의 대검이 나온다면 Q 선마가 빛을 발하는데, 라인전에서 이득보기 힘든 Q선마 트리가 무난하게 흘러간 게임이라면
정상적인 타이밍에 무한의 대검을 뽑아내는 것도 힘들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