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정도 만났구요
부산-서울 장거리 입니다.제가 서울
저는 월 200정도 받고 130은 저축하는 스타일
재테크보다는 안정적인걸 추구하는 편입니다.
 남자친구가 월 300정도 받는다구하고 
그중 30은 할머니 용돈 50은 어머니 용돈으로 드리고 
나머지 카드값 갚고 이런식으로 사는것같아요
남는돈은 주식주로 하는것같아요. 나름대로 수익내고
필요할때는 100-150만원씩 돈 뽑아가면서 
돌려막고 다시 벌고 이런식으로? 
근데 매달 인형뽑기를 무슨 중독식으로 해요

진짜 많이 쓸땐 한번에 30만원도 써요
본인이 스트레스 푸는거라고 하면 할말없는데
솔직히 이거 너무 과하지 않아요?
매번 데이트 장소도 같은동네 뽑기방

뽑기방 말고 데이트하고싶다니까 
뽑기방 데이트 아니였냐고 그러더라구요
부산-서울 장거리인데 저랑 만나면 뽑기만 하러다니큰것같아
이번에 말을 했어요 너무 많이한다고
그랬더니 기분 나빠하네요. 너무 사랑하는 사람인고 결혼까지 생각하는데
(저는 오래사귄다면 결혼도 하고싶어요) 
본인은 결혼하고도 하고싶은거 다하고 살고싶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사실 그것도 안되는거잖아요. 아무리 둘이 벌어산다고 해도
자기가 하고싶은거 갖고 싶은거 다 못사는건 상식인데
너무 어린애 같다는 생각들고.....
아니면 제가 너무 부모처럼 참견하려 드는건지 이제는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