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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교감이셨던 고 강민규 선생님 기일
게시물ID : sewol_424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르마
추천 : 14
조회수 : 469회
댓글수 : 50개
등록시간 : 2015/04/18 12:21:18

"200명의 생사를 알 수 없는데 혼자 살기에는 힘에 벅차다.
나에게 모든 책임을 지워달라. 내가 수학여행을 추진했다.
내 몸뚱이를 불살라 침몰 지역에 뿌려 달라.
시신을 찾지 못하는 녀석들과 함께 저승에서도 선생을 할까"



故 강민규 선생님.

죄책감을 견디다 못해 1년전 오늘 안타깝게도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지요.

정직하고 과묵하며, 윤리를 가르치셨던, 마음 따뜻한 교육자셨다고 합니다.

저는 이분의 유서 내용이 아직까지도 마음속에서 지워지지가 않네요.

그곳에서도 선생님으로써 아이들을 돌보며 지내실런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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