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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애인생기면 축하해줘야 하는데 말ㄹ이죠
게시물ID : soju_42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다고래Ω
추천 : 2
조회수 : 79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9/20 21:54:52

그게 말이죠.
지금 처음으로 혼자 술마셔요.
원래 혼자서 뭘 잘못하는데 처음으로 혼자 술마셔욬ㅋㅋㅋㅋㅋ
술도 잘못마셔서 소주마시면 훅 취할까봐 맥주마셔요 ㅋㅋㅋ
이 뼛속부터 바른생활정신은 힘들어도 누군가앞에서 털어높고 
울정도로 여유를 주질 않네요..ㅋㅋㅋ
있죠 동생이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이 나쁜언니는 말이죠 동생이 그사람이랑 헤어졌으면 좋겠어요.
맨날 밤늦게 들어오는것도 싫고 콩각지 씌여서 가족이 최고라던 
동생이 가족따위 나몰라라 하는것도 싫고, 잔소리하면 언니는 내맘도 몰라준다고 
하는것도 싫어요, 멍청이같이 동생안들어오면 잠도 못자고 걱정하면서도 
나쁜소리도 못해요,. 사랑하는건 당연한거자나요. 머리로는 잘 알겠는데
왜 이리 지질이 궁상일까요..
우울했는데 술마시니까 비참하네요.
차라리 나도 나도 내걱정으로 술마셨으면 좋겠어요.
걱정하는 마음이 병신같아요.
정말 아무걱정없이 아무생각없이 지내고싶은데
결단력도 없고, 주절주절 이런데 글남기는것도 병신호구같아요
다 그만두고싶어요.

똥꼬야 내 하나뿐인 똥꼬야.
아프지마라 그 누구보다 마음여린 아가.
너 하나아프면 눈물흘리고 슬퍼할 사람이 한트럭이다,
이 언니는 밟히고 찌그러져도 괜찮단다.
다만 너의 사랑이 단순이 그 남자의 욕망으로 가득한 
놀음일까 걱정이란다.
세상 그누구보다 아꼈던 우리가 얼마나 넓은 간격이 벌어졌니.
니 탓이 아니란다.
다만 못난 이언니 탓이란다. 언니 속은 까맣게 타도 괜찮다면
너의 지금 행동이 아빠와 같다고 걱정하는 엄마 마음은 더 탈곳도 남아있지
않는단다. 너 못난다 욕하는이 없다. 너 사랑하는이만 넘쳐난단다.
똥꼬야 내 사랑하는 똥꼬야.
너 기숙사에 있을때보다 지금이 더 걱정되고 눈에 밝히고 그런다.
이 마음 백분에 일만이라도 알아준다면 나 이제 죽어도 괜찬다.
내 하나뿐인 똥꼬야
이 언니의 일생의 행복을 너에게 주더라도 
이 세상에서 네가 가장 행복했으면 좋겠다.
전하지 못할 편지.
내 가슴찟어 전할수만 있다면 죽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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