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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회원분들과 함께한 촛불집회 후기!!
게시물ID : sisa_4243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삐뿌뻬뀨?
추천 : 19
조회수 : 490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3/08/11 00: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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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낮에 글쓴 재수생 오징어입니다

참 오늘은 기분 좋은날이에요!

혼자가기 싫어서 메일 주소남겼더니

이상한 분한테서 재수생따위가 분수를 알라라는

메일 받고 덕분에 난생처음 베오베가고

베오베가서 많은 분들이 같이 참여하고싶다고

연락 주시고!!

하아 너무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잊지못할

하루가 될거 같네요!!

중간에 당대표 분들이 연설하시는등 약간

지루한감도 있었지만 마지막에 대박 감동!!

레미제라블 do you hear the people sing

개사한것도 감동이었고

마지막에 교수분이셨나? 통기타치고 일어나

일어나~ 부르시는데 무슨 콘서트장 온줄 알았어요

모두 일어나서 떼창!!!! 그리고 외쳐지는 앵콜!!

그래서 사노라면 불러주셔서 또 같이 불렀습니다

마지막에는 뭐라고 해야하지? 엄청 큰천에 위에

민주주의라고 한 천당 한글자씩 쓰여져있었는데

각각 열시 방향, 두시방향,일곱시,다섯시방향에서

시민들 머리 위를 지나가면서

가운데로 모여 하나루 합쳐지는 퍼포먼스는

감동 그자체였어요!ㅠ 배터리가 없어서

찍지못했는데 너무 안타깝네요ㅠ

아 너무 재밌어서 또 참가하고싶네요

항상갈때마다 난 재수생이니까 오늘만 가야지

했는데 ㅠ 하지만 너무 즐거운걸요 ㅎ


그리고 혹시 주변에 촛불집회간다고 하면

왜 그런델 가냐고 한소리 들으시는분께

알려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요

이것도 국어교재에서 본 말인데요 ㅋ



모든진리는 인정받기 전에 세 단계를 거치게 된다
첫째, 조롱 받으며,
둘째, 반대에 부딪히고,
셋째, 자명한 것으로 간주된다

- 쇼펜하우어

너의 길을 가라, 다른 사람들이 떠들도록 내버려

두어라 -단테의 희곡


우리모두 체념하지말고 의지로 우리 자신의

길을 가도록 해요!



그리고 ㅁㅏ지막

하아... 충격적인거 알려드릴까요?

저한테 맨처음 연락주신분이 네시쯤 못갈거

같다고 연락주셨어요...

이유는


여자친구가 같이 가자고 해서...


이럴수가.... 같이 못간다는 말보다

여자친구라는 단어에 더 충격...

나랑 대화할때는 없었던 프사가

갑자기 커플사진으로 바뀌더니

이차 충격.....

근데 프사보니까 왜 커플인지 알겠어요

훈남 훈녀 커플 ㅠㅠ

그러시고는

대학가면 생길거 같죠? 안생겨요! ㅎㅎ

하아 너무해... 세상은 똥이야!

하지만 촛불집회 참가하셨으니 용서해 드릴게요!

여러분 저는 이제 비록 못가지만

다음번 집회에는 더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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