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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석고대죄 하는 심정으로 처분을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요
게시물ID : sisa_3367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캡슐요구르트
추천 : 0
조회수 : 1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3 18:41:09

대통령제하에서 대통령은 막강한 권력을 누려왔습니다.

권력을 분산하자는 이야기는 많았으나 실지로 권력이 분산된 경우 그 말로는 좋지 않았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전임자 그분은 입법 사법 행정 그리고 언론 대기업 각종 기관과 사정기관 감사기관을 아우르는 거대한 네트웍을 구축하였습니다.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나라가 망할 수도 흥할 수도 있게 하는 마법봉이나 다름 없는 넘을 가진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그 강력한 마법봉을 자신의 이익과 맥 뭐시기로 시작하는 외국계 기업의 축재 수단으로 이를 활용합니다.

그리고 임기 내내 도덕성과 국민들의 여론에 뒷 담화에 제대로 힘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애초에 관심이 기득권 유지에 촛점이 맞추어졌기에 권력의 사용이 매우 제한적이었다는 한계를 안게되었습니다.

명분과 정의란 그래서 매우 중요한 덕목입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런게 어디 있어 우리가 힘을 합하면 뭐든 할 수 있고 윗 대가리 마인드를 바꿀 수 있어, 그게 다 우리 마인드 때문이야."

마음만 먹으면 다 되는 세상이면 누구나 서울대 가고 마인드가 세상을 앞서면 복수심으로 정신 무장된 이라크는 병사는 할램가 출신인 미국병사를 이겨야 정상입니다.

그런 원론적인 이야기는 교회나 절이나 정의 연합 집회가서 하면 먹힐 이야기 입니다.

박당선인은 그분으로부터 입법 사법 행정 그리고 언론 대기업 각종 기관과 사정기관 감사기관을 아우르는 거대한 네트웍을 그대로 물려받았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51%의 국민의 지지세력도 물려받았으며 지지세력은 국민 총생산에 70% 이상을 담당하는 장년 층세대 입니다.

이제 박 당선인이 이 힘을 어디 사용할지는 순전히 본인 판단입니다.

또 누군가는 이렇게 말하겠죠.

당선인 하는 걸로 봐서 전임자와 똑같은 행보를 보일 것이다라고요.

주변에 똘마니들이 해먹기 위해 그 힘을 나누어 가지고 언론과 경제는 더 비민주적이고 더 처참히 가진자 중심으로 제편될 것이라고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약이란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전임자 그분의 공약은 아시다시피 처참했습니다.

4대강을 포함한 경제 자유국인 미쿡도 안하는 금산분리 완화등 4대 악법을 들고 당선 되었었죠.

5년간 하도 당한 국민들이 똑똑해진덕에 박 당선인도 문제인씨도 그런 어처구니 없는 공약을 들고 나올 수 없었습니다.

두 후보의 주 공약은 특색이 없었지만 경제의 편중을 막겠다는 뜻은 같았습니다.

공약 이외의 플랜이 존재하는 지는 지금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박 당선인은 김대중 정권 이후 가장 강력한 권력을 얻은 상태입니다. (그분은 그걸 가졌음에도 앞서 말한 비도덕적 행동때문에 권력을 다 사용할 수 없었죠)

저는 박 당선인이 뭘 원할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미 부자이고 더 부자가 되고 싶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명예욕과 권력욕은 상당히 강할 것으로 추측합니다.

그럼에도 냉철하며 무시무시하게 빠른 판단력은 갖추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최고지도자는 다 필요없고 강력한 판단력만 있으면 다 됩니다.

그래서 그렇다면 누군가 판단을 대신해 줄 것이 아닌가 이런 의심이 항간에 돌고 있는 형편입니다.

명예와 권력을 동시에 추구하려면 반드시 스스로 도덕적임을 보여야만 합니다.

전임자가 누리지 못한 권력을 누리려면 전임자가 가졌던 약점도 극복해야 합니다.

어쩌면 박 당선인은 전임자인 그분 때문에 임기 초반 그분처럼 어처구니 없는 빚잔치와 친 기업 정책을 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물론 후반에엔 본인의 능력의 한계로 간신배와 기업 집단의 농성에 손을 놓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석고대죄의 심정으로 처분을 기다려야 합니다.

석고대죄란게 멍석 펴놓고 벌을 기다리는 마음이라 하더군요.

그 누구도 반대할 수 없고 그 누구도 10년 내 얻지 못한 권력을 박 당선인은 얻었습니다.

본인은 아니라 하겠지만 어떤 민영화도 막을 수 있고 또 할 수도 있고 어떠 공사도 할 수 있고 또 막을 수 있고 어떤 교육 정책을 할 수도 있고 막을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뜻으로 다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박 당선인이 국민이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고 명예를 추구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는 분이길 기대해 봅니다.

견마지로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그분이 국민을 긍률히 여기고 진심으로 귀기울여 소리를 들어주길 바래 봅니다.

이제 그것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기를 바랍니다.

공약을 지키고 안지키고는 박당선인 마음입니다. 그정도 권력이면 안지켜도 그만입니다.

만일 그런 따뜻한 마음이 없다면 5년을 다시 기다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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