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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아저씨 당황하신 썰ㅠㅠ
게시물ID : humorstory_4243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타는엉덩이
추천 : 10
조회수 : 950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4/09/14 01:15:49
저는 아이 키우는 엄마이구요
저희집 붙박이장이 고장이 난 바람에 수리를 불렀거든요

 깜빡 잊고 아이랑 낮잠을 자던 중에 누군가 문을 두드리더라구요 아 장롱!하면서 문을 열어드리고 졸린눈으로 죄송해요 자다깨서 늦게 열었죠.. 이러면서 당연하게 여기에요 여기 하면서 방에 들어와 잠덜깬 상태로 침대에 걸터앉았는데ㅋㅋㅋㅋ

 아저씨가 현관에 서서 계속 쳐다보시다가 어쩔줄 몰라하시는 거에요
??하며 쳐다봤더니 안에 놓고 갈게요 쉬세요~
이러고 상자놓고 나가심

 ??????순간 3초간 멍때리다 무엇인지 살펴보니 신랑이 주문한 기저귀ㅠㅠ
아니 택배가 오면 온다 말을 해주지ㅠㅠ 나쁜 신랑ㅠㅠㅠㅠ 그것도 모르고ㅠㅠㅠㅠ
뭐라 생각하셨을지 모르겠네요ㅋㅋㅋㅠㅠ죄송합니다

어떻게 끝내야하지...ㅎㅎ...그럼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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