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가 나가떨어져서 바꾸는 김에 내장 그래픽을 좀 벗어나고 싶어서 VGA도 하나 달까 하는데요.

총알도 총알이고, 뭐가 좋은지도 잘 모르겠고, 무턱대고 달아놨다가 파워 부족해서 또 나가떨어질까 걱정되어서 말이죠.

CPU는 데네브 945 고요.

메인보드는 잘 모르겠고...

파워는 뉴젠 영웅 프라임 500W 입니다. 

여기에 하드는 시게이트 바라쿠다 1기가 정도 하려는데 괜찮은 선택일지요? 삼성 하드를 쓰다가 두개째 나가떨어지고 나니 삼성은 절대로 피하고 싶고... 시게이트는 안정성이나 성능에서 괜찮은 선택일까요. 요새 HDD 가격이 꽤 올라서 아예 SSD로 갈까 싶다가도 용량이 너무 작아서 말이죠. 6월 지나면 가격 좀 안정화 될 거라는 말도 있던데 좀 기다리는 게 나을까요.

그리고 VGA인데요. 550TI(13만), 라데온 6850(16만), 6770(12만) 중에 어떤 게 괜찮을까요.

성능이야 6850이 좋겠지만, 사실 CPU 성능이랑 어느정도 맞아야지 VGA가 좋아도 CPU가 딸리면 소용이 없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데네브랑 궁합이 잘 맞는지 궁금하고요. 데네브도 전력을 많이 먹는 걸로 알고 있는데 500W 파워로 좀 부족하지 않을까 싶고요. 사실 모니터까지 구입하는 거라 가격도 좀 부담스럽네요.

550TI나 6770도 아직 쓸만할까요? 콜옵 류의 FPS를 좋아하는데 무리 없이 돌아가려는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10만원 내외로 이것들 외에도 쓸만한 VGA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