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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교회에서 말이죠....
게시물ID : humorbest_4244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유해결사
추천 : 38
조회수 : 5354회
댓글수 : 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1/02 17:13: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1/02 15:52:12
뭐... 

이제 부터 그 교회는 안나갈 생각을 하고 있지만요. 

제가 좀 예민한거 같기도 한데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채워야지 SNS 같은 걸로 지식 채우는건 경박한 것이다! " 

뭐... 요약이 아닌 비꼬움으로 해석해서 이런식으로 저는 들렸어요. 

"2012 년 에 총선과 대선이 있으니 여, 야 서로 국민 눈치보기 바쁘다" 라며 여야 에 대한 비판을 하면서 우리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눈치를 봐야 한다 고 하네요. 뭐 여기 까지는 좋았습니다. 단순히 비유한거라면 맞지요. 눈치 보는 것도 맞구요. 하나님을 믿으면 그러는 것도 뭐.. 맞다고 치죠. 

권력과 폭력에 눈치 보지 말고 하나님의 눈치를 보라고 하더라구요. 


무슨 설교든지 간에 어떤 목사 든지 간에 설교때 정치적 발언 을 하는거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아. 살짝 인상 을 쓰게 되더군요. 

하지만 설교 하다가 한참뒤에 SNS 로 경박한 지식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갑자기 

중조동 생각이 나서 열이 뻗쳤는데요. 

님들 생각은 어떤가요. 

진보든 보수든 설교떄 정치적인 요소가 섞인 발언 하는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그 목사님의 설교를 약 3번 들었는데. 두번이 정치적 발언이 약간 섞여 있었습니다만. 

어제 듣고 살짝 인상이 써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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