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성원을 입어서 후기 올릴께요..
역시 여친이 어ㅄ..어...서 음슴체로 가겠음...
무튼 본인은 이 글이 베오베에 갔다는 사실을 참 기뻐함
원래 그냥 소수의 오유징어들끼리 얘기나 해야겠다 하고 올리고 잠시 잠들었었음
근데 베스트에 베오베....
본인은 이제 오유징어들 때문에 후기를 쓰기로 작정함
그런데 본인 맞춤범 틀렸다고 지적해주는 징어가 있는데
나..나..나도 아..아는데.. 그..그냥 음.. 친숙하라고.. 그냥..그렇게.. 쓴..거임..
......
저 글을 쓰고나서 몇일 후였음. 2일? 3일?. 그러니까 저런일이 있고나서 2달정도 지났음
내 머릿속은 후기후기... 후기를 써야한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음...
......
...
.....
지송... 솔직히 그냥 까먹었었음
근데 다시 후기를 쓰는 이유는
본인이 친구징어네 갔을 때였음 엘레베이터를 타는데 문득 오유에 올린 글이 떠올랐음
(친구징어는 나와 같은 동은 아니지만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산다고 저번에 얘기함
친구징어 동에 그남자하고 여자 산다고 얘기함)
그남자와 여자는 친구네보다 윗층에 산다는 사실만 알음
저번에 본인이 먼저 내렸으니까 알음
친구네 가고 다시 집에오고를 이틀 연속으로 반복함
못만남
절대로 그 남자 때문이 아님 진짜 일이 있었음
.....
진짜임...
믿어주셈...
아무튼
요즘 본인은 머리기르고 모자 안쓰고 다님
아 깜빡하고 말 안하게 있었는데 그때 본인 전역한지 별로 안되어서 모자쓰고 다녔었음
지금은 염색하고 멋부리고 다님
...
왜? 그럼안됨?
에헴..
여태 못 만나다가
밤 9시쯤? 한창 ㅎㄱㅇ맞고가 9시 부터 11시까지 9월 17일 까지 10판하면 100만쩐을 준다는 이벤트가 있었음
본인은 그 맞고에 차크라를 다 쏟아 붇고 있었음
그래서 본인이 아 줄넘기는 왜줄넘기인가 내가 줄넘기를 넘는건지 줄넘기가 나를 넘는건지 생각하며 이것만 하고 줄넘기를 해야지 하며 안하는 핑계거리가 마침 맞고였음
그래서 원두막 벤치에 앉아 검지손가락으로 분노의 클릭을 하고있었음
(그날따라 40만쩐 가까이 잃었었음...)
진심 레알 누가 내옆에 쿵하고 앉음
그 남자 내옆에 앉음ㄷㄷㄷ...
좀 떨어져서 앉았지만.. 맞고 다치고 알았음... 그 남자가 옆에 있다는 걸
본인 좀 놀람..
"어..? 어 안녕하세요" 함
전에 말했다싶이 이젠 그냥 지나가면 인사하는 정도임
무튼간에 고개를 끄덕거렸음
아마 내가 이제 모자 안쓰니까 바로알아본거라 생각함
솔직히 반갑.. ㅋㅋㅋ 대략 2주정도? 안보였었음 ㅋㅋ 오유에 이런글 올리고나서 다시 만나니까 반갑...ㅋㅋ
아니 담배 반갑 말고 반갑다고.
정적... 1분정도인가? 서로 휴대폰만 만짐..
그 정적을 내가 깼음
"담배 안피세요?"
"펴요"
갑자기 머릿속에 오유후기가 생각남... 그래서 껀덕지를 잡자 생각함!!!
본인은 그렇게 쪽팔린걸 느끼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예 친하지도 않은데 말걸기가 좀 그랬음
그래도 오유 다음 후기를 생각하며 말검
"저 맨솔인데 괜찮죠? 저번에도 피셨죠?"
"아녜요 제꺼필께요"
"저땜에 저번에 두번 껏었잖아요 ㅋㅋ 제꺼 피세요"
...........
억울했었나봄
아무말 없이 그냥 내가 건네준 담배 바로 받음 ㅋㅋ
그다음
핌.
피고있다가 다시 말검 (이제 본인은 말걸기에 재미를 붙혔...)
"말 편하게 하세요 몇번 봤었는데 저보다 나이 많으신것 같고.."
..........
"응"
쉬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올웃겼음 ㅋㅋㅋㅋㅋ
내심 말 놓고 싶었나봄 ㅋㅋㅋ
조금 정적이였다가 바로 놈ㅋㅋㅋㅋ
그러다가 동생은 잘있냐 동생이랑 아직도 싸우냐 등등 이런얘기 하다가
저번에 담배불을 끄지않고 그냥 피해갈 수도 있었는데 계속 끄냐 물었더니
담배핀지 별로 안됬는데 집에는 비밀이라함
자신이 담배피는거 비밀이라 그런지 담배에 민감해서 피다가 뭔가 걸릴 것 같으면 그냥 바로 불끄고 나중에 후회한다함..
ㅋㅋㅋ
어쩐지 저번에 담배불 끌때 손가락에 차크라가 이상한 경로로 들어가서 불이 막 이상한데로 튀더니 ㅋㅋㅋㅋ
근데
혹시몰라서
오유하냐고 물어봄
"오유가 뭐예..야?"
진심 저렇게 대답함 ㅋㅋㅋㅋㅋㅋ
본인 웃음 참으며 말했음
그냥 오유의 유머 줄인말로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웃긴글이나 공감대 형성하는 곳이라고
오유한다고하면 어카지...ㄷㄷㄷ
헐.. 내 글 보면 어떻게 함???
그래서 그냥 하지말라함 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휴대폰을 꺼냄
아 휴대폰하는구나 본인은 생각함
근데 불쑥 휴대폰을 본인에게 내밈
............
ㅡ//////////ㅡ
번호 찍어줌....
이렇게 아무말 없이 화끈하게 번호 물어보는 사람 처음 .......... ㅅㅂ.... 나 남잔데....
그 남자도 얼굴 빨개짐 ㅋㅋㅋ
어두운데 어떻게 보이냐고?
내 느낌상임 토달지 마셈.
무튼 그렇게 찍어주고
서로 이름 교환
이제 형동생 됐음
본인은 키가 작음
그 남자.. 이제 형이라 부르겠음
그 형은 거의 180cm 임
형동생하기 딱임 ㅋㅋ
이제 연락하는 사이됨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동생얘기 꺼냈더니
내동생때문에 나 보는거냐고 삐짐..... ㅡ//////////ㅡ
미안 형.. 형만 볼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제 좋은 형 동생됨 ㅋㅋ
오유징어들이 좋아하는 일반인이 남남커플되는 그런거 아님 그냥....
여기까지..
쓰고나니까 저번에 쓴것보다 훨씬 재미없네..
그냥 아는 사람만 봐라 에잇!!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