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나는 적우 노래를 좋아한다'라고 말하면 끝이지 무슨 학교를 알아야 하고 과거를 알아야 하고...
가수 좋아하기 위해서는 개인신상 털어서 시험봐야 합니까?
그리고 적우 싫어하는 분들은 무슨 권리로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왜 좋아하는지 자신들에게 설명하라고 깝죽거립니까? 니들이 뭔데?
어떤 가수의 노래를 좋아하고 안 좋아하고는 취향의 문제고 이 취향의 문제는 소아성애 같은 범법취향이 아닌 다음에는 헌법의 행복추구권으로도 보장되는 절대적인 권리입니다. 그걸니들이 뭔데 헌법까지 개무시해가면서 적우 노래 좋다는 사람들에게 '왜 좋아하냐'고 물어서 지들을 설득해달라는건데?
나 개인적으로 윤시내나 현숙 같은 사람들 진짜 싫어하고, 솔직히 가왕이라고 하는 조용필의 그 코맹맹이 소리 싫어하는데 그렇다고 내가 이 게시판에서 조용필? 코맹맹이 축농증환자? 이러고 조용필 좋아하는 사람들이 왜 그 축농증 코맹맹이를 좋아하는지 말해보라고 쫓아다니면서 글 쓰면 좋으시겠습니까?
'저는 그 가수 음악이 안 맞아요.' 정도로 끝내세요. 모든 가수들은 다 약점이 있습니다.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이 좋아하는 가수는 없어요. 그런데 왜 우리가 다른 분들 취향에 맞춰가야 하나요? 적우의 노래가 마음에 든다는 걸 님들에게 설명하고 설득하지 못하면 좋아하는 것도 억지로 싫어해야 하나요? 님들에게 누가 그런 권리를 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