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롤은 질려서 피시방에서 뭐 할거 없나 하다가 스타2를 키고 아케이드에 들어 가봤습니다.

 

그러다가 로이샤하쉬 캠페인 시리즈 평가가 상당히 좋은 것을 알게 되었죠.

 

내심 뭐 유즈맵이 재미 있어 봤자 옛날 파오캐나 카오스, 시티 오브 템페스트 만큼 쩔기야 하겠어

 

게다가 자유의 날개나 군단의 심장 캠페인 같은거라니?

 

솔까말 의외로 스타2 유즈맵 재미 있는 것도 별로 없잖아?

 

이런 생각으로 별 생각 없이 시작 했는데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프롤로그 영상 미션부터 시작해서 완결까지 총 12편 시리즈 였는데

 

저장소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서 본래 캠페인 처럼 보너스 목표를 통한 수집 요소로 진화를 하고

 

그 특성을 저장소에 저장해 다음 미션에도 써먹을 수 있게 한 점이 흥미를 끌었습니다.

 

맵 하나 하나의 완성도도 상당한데 거기에 가상 시나리오(로 알고 있습니다) 이긴 하지만

 

자날, 군심의 캠페인 미션과 스토리를 적극 활용해서 몰입감이 상당 했고

 

난이도 조절도 가능하며 다양한 종류의 미션, 흥미로운 스토리, 여러 종류의 진화 등 정말 시간 모르게 몰입했네요.

 

개인적으로 자날보다는 살짝 모자라지만 군심보다는 재미 있었습니다.

 

정말 강추하는 바 입니다!

 

 

PS. 스타2 실행하고 아케이드 들어가셔서 탐색 - '로이샤하쉬' 검색 하시면 쫘르륵 뜹니다. 꼭 해보세요!

 

PS2. 미래전쟁 캠페인 시리즈도 상당히 재미있게 했는데 이것도 나름 강추 합니다.

 

PS3. 마지막 엔딩을 보다가 '어라 그러고 보니 주인공인 로이샤하쉬는 대사가 단 한줄도 없네?!' 라고 깨달았습니다.

 

        그 때 느낀 기분은 영화 '레이어 케이크'에서 마지막에 주연 다니엘 크레이그가 고개를 돌려 카메라를 응시 하고

 

       '내 이름이 뭐게?' 라고 말한 씬을 봤을때의 느낌과 일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