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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택배들고갔었는데
게시물ID : humorstory_4245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멍이냥이햄찌
추천 : 11
조회수 : 657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4/09/17 16:58:03
안녕하세용
하이용 방가용
이런글은 처음써보는데 다들 음슴체로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두 음슴체로갈게요.

사건은 몇년전 작성자가 고등학교를 다닐때였음
그때당시 같이 놀던 친구중 한명이
할머니와 친구 이렇게 둘이서 오수도순 살던아이였음
친구는 고1인가 고2부터 롯데리아알바를 해서 할머니께 용돈도들고 자신의 용돈을하던 착실한친구여씀 .
 어느날 친구가 옷을샀는데 할매가 옷사면 뭐라한다고 집에 택배를 못보낸다고
작성자니이름으로 우리집으로 보낸다고함 
(우리집은 아파트라 경비실에맞기면되기때문에)
어려운일이아니라서 그러라고함

몇일후 내이름으로 박스하나로 택배가옴
나는 옷을 시켜본적이없어서 옷이 박스에 오는건줄알고
그 택배상자를 갖고 학교로가져감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상자를보더니 옷 두개시켰는데 상자가 이렇게크냐며 사은품이들었나 하면서 기대를하면 박스를 개봉하는데
안에는 뭔가 시커먼게들어있었음
뭐지? 하고 꺼냈는데 
 
김이였음
ㄱ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학교에 김을 가져온 애로 불림
너무 창피했지만 모르는척함ㅋㅋ 택배시킨친구마저 날 창피해함 나도 내가창피함ㅋㅋㅋ 
엄마한테 뭐냐고 물어보고싶나 그당시반에서 3명빼고 전부 폰이있었는데 폰없는 3명중한명이나라서ㅠㅋㅋㅋ
정체모를 박스의 김때문에 하루종일 찝찝한마음으로 수업내내 박스를 의식하게됨 ㅋ
방과후 박스를안고가는데 반친구가

어이 김팔이소녀ㅋㅋㅋ!!!!!
김이그렇게먹고싶었냐
김양식하냐 이런식으로  나를 놀림ㅠ큐귴ㅋㅋㅋ
 솔직히 내실수가 너무 창피해서 나는 애써 못들은척함

집에가서 물어보니 엄마가 나먹으라고 택배를시킨건뎈ㅋㅋㅋㅋㄱ 그걸학교에갖고갔냐고함ㅋㅋㅋㅋ
그날 분노로 입안에서 김을 분해함ㅋ

담날 옷이택배로왔는데 이상한 찔기게생긴 비닐봉지에 택배가왔음ㅋ 첨봄ㅋㅋㅋ
만져보니 옷이맞음 안심하고 들고감ㅋㅠ 

 

쓰고보니 그닥 웃기진않네요...ㅋ
읽느라 수고하셨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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