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심했기때문에
가정폭력으로 인한 자살 충동..
엄마랑 같이 가서 혼자들어가서 상담받았다
의사선생님은 공감해 줬다
내가 보기에는 공감하는거 같았다
여태까지 맞았던 이야기 ....겉으로난 상처들을 보여줬다..
누군가가 공감해준다는게 기뻤고 마음이 조금 풀리는 듯했다
그리고 보호자(엄마)가 들어가서 상담받고 나왔다
나는 이해해주길 바랬다
"의사 선생님이 뭐래?"
"그냥 공부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거래"
......................................................충격..
조금 늙은 의사였다 .
그들시절엔 부모님한테 맞으면서 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
사람이 사람을 때리는데 당연한게 어딨지?
이해해 주는줄 알았고 공감해주는줄 알았는데 공감해주는 척만 했을뿐...
난 거기서 상처를 받고 말았다
그이후로 아무한테도 속마음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았다 ...
정신병원도 믿지 않았다
다 거짓말쟁이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