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애인도 없고 돈도 없음으로 음슴체로 씀.
예전에 초등학생때였나? 수영장을 다녔음.
근데 거기에 수영장 그 선생님들도 알아주시는 대표 커플이 하나 있었던거임.
둘다 고등학교 2학년이였는데 맨날 티격태격 되면서도 엄청 잘다님.
여자랑 남자랑 둘다 키가 커서 여자가 168? 에 남자가 174쯤 되는데 둘다 얼굴도 괜찮고 성격도 괜찮고 운동도 잘해서
주위에서 칭찬이 자자했음
그랬는데 한 12월? 1월? 그렇게 추울때도 수영장은 계속 하는데 씻고 나오면 진짜 추움
그래서 그 셔틀버스 기다리는데 여자가 자꾸
"아오 야 나 진짜 추워 추워"
하면서 남자를 계속 때림.
그러니까 남자가 짜증내면서
"니가 추운거랑 나랑 뭔상관인데!"
그러면서 자기 자켓을 벗어서 여자한테 걸쳐줌
그러니까 여자가 엄청 웃으면서
츤데레네 이새끼
하는데 남자는 안에 입고있던 후드집업 주머니에 손집어넣고는
"이랬는데도 감기걸리면 죽는다 진짜" 그럼
진짜 그때 그커플보고 우와 나도 저런커플이 되야지 했는데 아직까지 모솔인게 함정 시벌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