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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팔라운명맞추기
게시물ID : panic_42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마스휴이트
추천 : 7
조회수 : 244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2/07 17: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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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렝게티 초원에 사자가 있다.


사자는 배가 고플 때만 사냥을 하고
배가 고프지 않을 때는 이유 없이 초식동물을 죽이거나 괴롭히지 않는다.

초식동물 역시 본능적으로 배가 부른 사자는 심하게 경계를 하지 않는다.


어느 날,
배가 고파진 사자가 임팔라를 사냥했다.


사냥한 임팔라를 배불리 먹고 낮잠도 자고 쉬고 있는 사자 옆에
또 다른 실험용 임팔라를 한 마리 둔다.


사자는 배가 불려서 임팔라에 큰 관심이 없고
임팔라 역시 사자를 크게 경계하지 않는다.


이후,
사자가 배가 고파지기 전에, 옆에 두었던 실험용 임팔라를 다른 곳으로 미리 빼둔다.


사자는 어슬렁거리며 나가 초원의 다른 임팔라를 사냥한다.
또다시 사자가 배가 불러지면

빼두었던 실험용 임팔라를 다시 사자 옆에 둔다.

위 과정을 반복하면


배부른 사자와의 조우에 만성이 된 실험용 임팔라는
사자를 경계하지 않게 되고 다소 함부로 대하기도 할 것이다.


사자 역시 실험용 임팔라와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임팔라의 행동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어느 날..

사자가 또다시 배가 고파지고 사냥하고 싶어질 때 쯤..
실험용 임팔라를 꺼내지 않고 그대로 둔다.


이 때 사자의 행동을 예측해 보시오 ?!


1. 평소대로 멀리 초원에 나가서 다른 임팔라를 잡아온다.
2. 그냥 바로 옆의 실험용 임팔라를 잡는다.


그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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