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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한국 무시하는 중국인선생이 개고기로 미개인취급하길래 역관광한 썰
게시물ID : humorstory_4246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9회말2사만루
추천 : 12
조회수 : 1435회
댓글수 : 79개
등록시간 : 2014/09/19 15:35:29
어학연수 하고 있는데, 인종차별이 엄청 심한 중국인선생이 있었음. 

반에 외국애들하고 한국학생 2명, 일본애들 2명 덴마크,독일,프랑스,미국,영국,터키,이탈리아 이렇게 많이 있었고

수업시간마다 작은 한국 작은 일본하면서 무시하고, 맨날 한국애들 술마시고 논다고 대놓고 깜 (사실 이건 사실)
그러고 외국애들은 신나게 칭찬해줌. 

단오절은 중국껀데 왜 한국애들이 도둑질 해가느냐? 추석,설날 할때도, "아 니네도 그런 명절이 있어?" 라고 무시하는데

슬슬 빡칠때가 되었음. 출석일수로 성적 나오는데 30일 중에서 27일 이상이면 그냥 A+주는 교환학생 꿀 과목
그날 출석하고 마지막 2일 남은 어느날이었음

"한국인들만 왜 향차이(고수풀)를 못먹는가? 개고기를 먹어서?"

그래서 저는 "그건 아니고, 먹으면 샴푸 비슷한 맛이 난다" 이러니까 "헐... 샴푸도 먹어봤냐?" 그래서 

"샴푸향을 모르나여? 중국인들은 머리를 잘 안감아서 그런가? " 라고 역으로 받아침. 

반애들 빵터짐. 

그때 아마 엄청 부들부들 거렸는데,  쿨하게 쉬는쉬간에 가방싸서 나감. 그리고 수업평가에 

'자국인 중국에 대한 자부심보단 지나친 서방문화숭배와 인종차별적인 수업태도를 가지고 있음' 이라고 썻는데 

잘지내고 있으려나 그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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