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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키즈)소리지르는 얼라들 조용히 시킨썰 .txt
게시물ID : humorstory_4247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터팬Feel
추천 : 3
조회수 : 4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19 20:43:58
모바일이라 오타있어도 양해 부탁해요^^

남친이 있었지만 없어진 관계로 음슴체 ㅋㅋㅋㅋ


  지금은 안하고있지만 주말알바로 뷔페에서 홀담당을 하고 있었음.. 

 풀타임이라 오전부터 와서 쉴시간없이 접시나르고
손님 나가면 테이블세팅하고 뽈뽈뽈 돌아댕기느라 다리가 죽을 판이였음. 
잠깐이라도 쉬고 있으면 매니저님이 와서 눈빛으로 뭐해?라고 속삭이고 감ㄷ ㄷ ㄷ 
접시 치우는것도 손님마다 가지각색라 짜증이 좀 쌓였음

여튼 저녁파트까지 왔고 4인 가족이 입장함. 
엄마 아빠 누나 남동생. 
애들은 한 네살? 대여섯살? 정도로 보임.

식사를 하다가 엄마와 아빠가 음식을 담으러 자리를 비우시니까 애들이 목청높여 노래를 부르기 시작함. 
노래가 점점 악으로 변하자 주위 사람들이 눈치를 주기 시작함.
  근데 웃긴게 그렇게 큰 규모도 아닌데다가 셀바에서 홀이 다보임. 
심지어 그 가족은 셀바 앞이라 누구라도 애소리 듣고 고개를 들면  '어머 우리 애갓!!!'하고 달려올수 있는 장소였음 

벗뜨 안옴..
스테이크가 발목을 잡고 
대려가서 썰어달라고 비는지...안ㅋ옴ㅋ

일이 커지겠다 싶어서 접시를 트레이(쟁반)에 한아름 들고  
애들 식탁으로 감. 

식탁앞에 서서 한손엔 트레이를 들고 한손으로 쉿!하는 포즈를 잡음. 

소리는 안냄 ㅋㅋ 이상한 소리내면 어쩖...ㄷ ㄷ ㄷ 


여튼 쉿하는 포즈로 눈을 크게뜨고 애들을 처다봄. 
애들 진짜 귀여운게 내가 그 포즈로 서있으니까 똑같이 입술위에 손 올리면서 합죽이가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씨크하게 걔네가 다먹은 접시 치우고 사라짐.

나중에 매니저님이 다 보고있었다 함 ㅋㅋ 포풍칭찬 히힛

애들은 착함. 아직 뭘 모를때임. 
부모가 개념이 안드로메다로 떠나있다고 해도 
애들이 잘못한게 있으면 윽박이나 눈치 말고도
애들 눈높이에 맞춰서 
톡 건들여주면 그 상황은 정리는 될거라고 생각함 

뭐 물론 케바케지만... 
여튼 썰끝.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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