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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벽에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하네요
게시물ID : gomin_514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eeSongPak
추천 : 0
조회수 : 17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2/24 03:17:49



그냥 이것저것 다 합쳐져 우울해지네요

특히 밤이라 그런 거 같네요... 낮엔 안 그러는데


어렸을 때 유치원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고 

2012년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3년이 다가오고 있고

지금 벌써 나이 이렇게 처먹었네요

나중엔 제가 나이가 들면

어릴 때 놀았던 기억, 입학해서 학교 다니는 기억, 

나중에 취업해서 일하던 때를 떠올리며 

씁쓸하면서 달콤한 추억에 빠져들 제 자신을 떠올려보니 우울하네요


시간이란 토끼와 거북이에 나오는 거북이 같네요

보기엔 거북이처럼 느릿느릿 하지만 토끼처럼 잠들고 일어나면

벌써 저만큼 가있는 시간을 보며 후회하죠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93488&s_no=93488&page=1


그리고 베오베에 있는 '행복의 조건' 이란 글을 봤는데요 (윗 링크)

그 그림을 보고 음악을 들으니 그냥 눈물이 나오고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우울하고 슬프고 씁쓸하네요 

임형주라는 가수의 '천 개의 바람이 되어'라는 노래가 있는데

가사가 좋긴 좋은데 우울하게 만드는 가사라 더 슬프네요

위에 동영상 있으니 들어보시고 싶은 분은 들어보세요


막 쓰다보니 제가 뭐라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모두들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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