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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스포] 캐스트 어웨이 (2000) 속 잡다한 이야기
게시물ID : movie_42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영관
추천 : 13
조회수 : 4876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04/21 07:16:36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9b1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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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영화는 6년의 시나리오 구상과 16개월의 촬영을 통해 완성되었다.

톰 행크스와 각본가 윌리엄 브로일즈 Jr.가 떠올린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1999년 1월 촬영에 들어가, 16개월만인 2000년 5월 모든 촬영을 끝마쳤다.

 

이후 영화는 같은 해인 12월 22일 북미에서 처음 개봉되었으며

한국은 2001년 1월 12일 개봉, 서울 관객수 75만명을 기록했다.

 

 

02. 촬영은 영화 속 이야기 순서대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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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초반부, 주인공의 페덱스 차량은 모스크바 붉은 광장을 달린다.

그러나 실제론 해당 광장은 자동차 통행이 금지되어 있다고.



04. 각본 초기, 척의 캐릭터 성격은 두 가지로 나뉘어 있었다.

'좋은 척'과 '나쁜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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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극중 무인도 장면은 피지의 마마누카 열도에 속해있는 모누리키 섬에서 촬영되었다.

제작진은 이 섬에서 촬영하기 위해 피지 원주민들의 의식에 참여하고

훼손된 나무 한 그루당 3그루의 나무를 심어주기로한 환경보존 계약을 맺어야했다고.



06. 구글에 '-17.609277,177.0397'를 입력하면 위성 사진으로 모누리키 섬을 볼 수 있다.

해당 좌표는 섬의 해변가를 가리키고 있으며, 이 곳은 극중 척이 'HELP'를 쓴 곳이기도 하다.

현재는 홍보를 위해 'HELP' 대신 영화 제목인 'CAST AWAY'가 쓰여져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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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극중 척이 불을 지핀 뒤, 부르는 노래는 미국 록 그룹인 도어즈의 'Light My Fire'이다.



08. 영화 속 섬의 야간 장면들은 대부분 밤이 아닌 낮에 촬영되었다.

어두운 밤 하늘은 후에 편집 과정을 통해 변경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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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극중 척은 제조사의 이름을 따 배구공에 윌슨이란 이름을 붙인다.

이 외에도 배우 톰 행크스에게 윌슨이란 이름은 매우 특별한데...

그의 아내 이름은 리타 윌슨이며, 그가 처음 드라마에서 맡았던 배역 이름 또한 킵 윌슨이다.



10. 제작진은 사실적인 상황과 자연스러운 상호 작용을 위해

윌슨을 무생물인 배구공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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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초반부, 켈리는 척에게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시계를 선물한다.

이 시계는 그녀의 할아버지가 남태평양 철도 회사 재직 당시 착용한 것으로 언급되는데

이는 척이 남태평양 어딘가에 위치한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다는 복선을 의미한다.



12. 극중 척은 아내 켈리(헬렌 헌트)를 그리워하며 동굴 벽에 그녀의 초상화를 그린다.

아이러니하게도 배우 헬렌 헌트는 영화 < 보다 더 좋을 순 없다(1997) >에서

상대 배우에게 " 동굴에 왜 벽화를 그리는지 당신을 보면 알 것 같아요. "란 말을 들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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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촬영 도중 1년이란 긴 휴식기를 가졌었다.

그 이윤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는 무인도에 표류한 주인공 모습에 확연한 차이를 주기위해

표류 초기까지의 장면을 찍은 뒤, 톰 행크스에게 약 22kg의 감량과 이발, 면도 금지를 주문했기 때문이라고.

한편 그러는 사이 감독 본인은 영화 < 왓 라이즈 비니스(2000) >를 촬영했다.

 

 

14. 톰 행크스는 한 인터뷰에서 무인도에 가게 되었을 때

가져가고 싶은 세가지 물건이 뭐냐는 질문에 칙솔과 치약을 꼽았다.

그리고 가장 절실할 것으로 윌슨과 같은 친구라고 대답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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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극중 사고가 난 비행기는 보잉기다.

보잉기는 실제로 35,000피트 이상으로 비행하기 때문에 영화에서처럼 폭풍우로 사고가 날 가능성은 없다고.

또한 극중 실내 인테리어는 보잉기가 아닌 에어버스 기종으로 나온다.

 

 

16. 주인공 척(Chuck)의 앞글자와 이름인 놀랜드(Noland)를 합치면

'땅을 볼 수 없다. C(see) no land'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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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페덱스(FedEx)의 창업자이자, CEO인 프레드 스미스가 까메오 출연했다.



18. 극중 절반에 해당되는 소리가 후에 편집 과정에서 재녹음되었다.

음악 감독인 윌리엄 B. 카플란이 섬에 가서 직접 녹음을 했지만,

섬 주변이 너무 조용해 쓸 수 있는 소리가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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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후반부, 척이 벽난로를 바라보며 스탠과 대화하는 장면은 롱 테이크로 촬영되었다.

카메라가 척(톰 행크스)의 주위를 돌며, 영화는 3분 46초 동안 장면이 전환되지 않는다.



20. 극중 비행기가 추락하기 전, 척은 기내 내에서 신발을 벗고있다.

이후 비행기가 추락하게 되면서 그는 신발을 잃어버려 무인도에서 고생을 하게되는데

후에 구조된 척은 비행기 내에서 신발을 벗지 않고있는걸 볼 수 있다.

이는 그의 생활 습관이 바뀌었다는것을 뜻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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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03년 페덱스는 이 영화를 패러디해 광고 영상을 만들었다.

내용은 표류한 척이 마지막까지 뜯지않은 박스를 구조된 후 주인에게 전해주는 것으로

여기서 그는 박스 주인에게 안에 무엇이 들었냐고 묻는데.

주인은 대수롭지 않게 " 위성전화기, GPS수신기, 낚싯대, 정수기, 그리고 씨앗 "이라고 답한다.



22. 영화 촬영에 사용된 3개의 배구공 중 하나는 경매에서

18,400달러(약 1,80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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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후반부에 등장하는 베티나 피터슨의 목장은

실제로 있는 'Arrington Ranch' (a cattle ranch resort)이다.



24. 몇몇의 스텝들이 며칠간 생존 방법을 터득하기위해 섬에 남겨졌었다.



25. 영화 시작 부분, 벽난로 위에 보이는 책은

조쇼아 슬로컴의 'Sailing Alone Around the World'다.



26. 극중 척의 트럭 번호판은 'KAZ 2AY'다.

이는 영화 제목인 '캐스트 어웨이'와 발음이 유사하다.





윌슨! 윌슨! 팔이 안다! 제발 돌아와! 미안해 윌슨! "

-  척 놀랜드 대사 中 -






잡다한 이야기는 아무때나 업데이트 됩니다.

영화에 대한 모든 이야기 - http://blog.naver.com/honey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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