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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의 추억...
게시물ID : humorstory_144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스러운치킨
추천 : 13
조회수 : 71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10/24 20:43:34
 
10년 전 ... 

고3이었던 제 친구는 새벽 1시에 문득 야동이 보고 싶어졌고. 

자기방에는 교육방송보려고 들여놓은 TV가 있었기에... 

거실에 나가 비디오 플레이어를 가지고 들어왔다고 합니다. 

새벽 1시에요. 

자기 방에서 비디오를 연결하고 일을 마친후 

비디오만 다시 거실로 내놓으면 되는 깔끔한 계획이었습니다. 



비디오를 가지고 왔고. 

연결했고. 

책상속에서 교육비디오를 꺼내어 

틀고.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잠시후. 

거실에 안방에서 아버지가 나오는 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새벽 1시에요. 



제 친구는 황급히 불을 끄고 이불속에 누웠는데. 

갑자기 밖에서. 

아버지가 큰소리로 

" 도둑이야!!!!!!!!!!!!!!!!!!!!!!!!!!!!!!!!!!!!!!!"를 외쳤고. 

제 친구는 도둑을 잡으로 거실로 나갔다고 합니다. 



근데 도둑은 없었고. 

친구 아버지는 

"거실 비디오를 누가 훔쳐갔다. 문도 안잠겨 있고. 지금 나간거 같다." 

제 친구는 소스라치게 놀랐고. 

아버지가 후다닥 밖으로 나가는 사이에. 



머리좋은 제 친구. 

잽싸게 방으로 가서 비디오 플레이어를 통째로 뽑아 

창밖으로 던졌다고 합니다. 



잠시후 경찰이 도착. 

사건은 도둑이 비디오플레이어 훔쳐서 달아나다가 뒤쫓아가자 

버리고 간거다라고 

제 친구가 원하는 결론을 얻었는데. 



문제는 증거물로 비디오플레이어를 경찰이 가지고 갑니다. 

비디오테잎이 안에 들어있는채로.... 



제 친구 3일후에 경찰에서 사실 밝히고 

집에 와서 쳐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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