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에서 오유 쳐보고 있을지도 모를 동생에게 형이 몇글자 끄적여본다 요즘들어 너란 새끼에 대해 화가 치밀어오르는구나
이 병신새끼는 지가 노력도 안하면서 외롭다고 여친 사귀고 싶다고 쌩지랄이냐 ㅡㅡ 솔직히 내가 여자라도 니같은 새끼 여친/애인 안하겠다 임마 이 새낀 지가 스스로를 가꾸고 계발하지도 않으면서 세상 온갖 여자들이 눈 삐었고 보슬이라 욕하고 이 지랄 병신새끼 아냐 그렇게 사귀고 싶거든 나한테 지랄말고 니가 노력해서 니가 쟁취해 병신아 근데 니가 양심이고 자각이란게 있으면 니 자신의 상태를 봐서라도 그런소리 못할텐데 넌 그런게 없잖아? 되도 않은 근거없는 자존심만 살아서는 ㅉㅉ..
뭣보다 솔직히 너같은 인터넷/게임 폐인+백수새끼를 가족빼고 세상 천지 어느누가 좋아하겠냐 근데 요즘은 그 가족이란 사람들도 너를 더이상 감당 못할 것 같아서 큰일이야 지 앞가림도 못하는 주제에 누굴 사귀고 누굴 신경쓰려든다는 건지 참.. 취직이 우선이다 한심한 새끼야 하다못해 알바라도 하던지 빌어먹을 새끼가.. 사지육신 멀쩡한 새끼가 노다지 백수라면 일용직 노가다라도 뛰어야 되는게 양심이 있으면 행해야 할 도리 아닌가? 내가 바라는게 너무 큰거니 아니면 니가 대책없는 병신인거니 글쓰다 열뻗쳐 오르네 시발 나랑 우리 엄마가 버는 돈을 너 동생이란 새끼에게 용돈으로 꼬박 매달 줘야한다니 진심 돈이 아깝다 차라리 그돈으로 내가 맛있는거 사 쳐먹고 말지
상식적으로 하나 물어보자꾸나. 환갑 다 되어가시는 늙은 노모가 서른 다되어가는 아들놈을 먹여살려 부양하는게 맞는 거냐, 아니면 그 반대사례가 옳은거냐. 주둥아리가 달렸으면 나불거려봐라. 새끼가 그래도 티끌만한 양심은 있는지 눈에 안띄는 자취방에 쳐박혀 있어요 쓸모없는 놈 같으니. 그냥 집으로 기어들어와 병신아. 자취방 값 아까워.
병신아 행여나 이 글 보거든 찔릴 거라 본다. 그럼 나한테 내가 싸지른 글이냐고 전화나 문자해서 지랄해봐라 친히 시간내서 니 줘패러 너의 그 아담한 보금자리 자취방으로 출두할테니까
근데 이 글 쓰면서도 느끼는 건데 오프에서도 그렇게 말 안들어 쳐먹던 새끼가 여기 온라인으로 잔소리 한다해서 과연 고쳐질까 하는 생각이 들어 몇번이고 글 쓰지말까 하고 뒤로가기 누르려다 결국엔 이렇게 싸지르고야 만다. 이렇게라도 배설해야 그나마 화가 풀릴 것 같거든. 그리고 너란 새끼의 상태를 여기 만인이 볼 온라인 공간에다 공개시켜 망신살 좀 먹여 놔야 속 시원할 것 같아서. 제목에서 보다시피 배설 싸지른 거니 알아서 이해해라 이해심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없는 새끼야
쓰레기 같은 새끼 같으니 그럴바엔 그냥 나가 뒤지지 그러냐 또 내가 이런말 하면 한배에서 태어나 피를 나눈 형이란 인간이 하나 밖에 없는 동생한테 너무한다 뭐 이딴 개소리 지껄이겠지 안그래?
예라이 씨발아 난 지금 너란 새끼를 동생으로 생각하고 있지도 않고 호적에서 파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동정에 호소하지 말어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잉여인간 따위에게 동정 안해줘 어디 문제가 있으면 모를까 정신상태 말짱하고 사지육신 멀쩡한 새끼가 그 따구로 살면 어느 미친 놈이 그 인간을 옹호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