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한 명에게 9천여 만원을 준겁니다. 그런데 여러분도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보셨겠지만 인터넷 여론조작,선동은 한 명이 할 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한 명이 여러 아이디로 접속해가면서 한다해도 수백 추천을 찍어가면서 댓글을 동시에 달수는 없는겁니다. 그러면, 어딘가에 '9천만원 알바'가 또 있다는 얘기가 되는데요. 수십, 수백명이라고 가정했을때, 그 급여를 어디서 충당한다는 건가요.. 도대체 어느 자금줄에서 돈이 넘쳐흐르길래 알바에게 9천만원을 줄 수 있나요? 슈킹해서 뜯었든, 나랏돈을 빼돌렸든, 이 한 명 잡은걸로 타고 들어가야합니다.
누가 컨트롤 타워인가? 돈은 어디서 나온 돈인가? 몇 명의 알바를 고용하고 있는가? 알바들이 공통적으로 수행하는 댓글작업이 무엇인가? 그들의 배후에 누가 있는가?
검찰이 요새 그나마 가장 믿음가는 수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그냥 덮어버리는지, 끝까지 물고 늘어지게 수사하는지 지켜봐야합니다. 이 사건이야말로 '부정대선'의 물적증거가 나올 수 있는 사건입니다. 줄기따라 타고 내려가면 '뿌리'를 뽑을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