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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그녀를 놓아주었습니다. ep1첫만남
게시물ID : gomin_4249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나브니
추천 : 2
조회수 : 42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0/05 16:21:12

 

처음 그녈 봤을때는요ㅎ

 

오래방에서 노래 부르고 있을때 였어요 ㅎ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그녀가 들어왔어요..

 

새하얀피부와

 

코끼리 허벅지를 가진 여자가 들어왔어요...

 

진짜 얼굴도 이쁘고

 

괜찮았는데 코끼리 허벅지가 싫었어요

 

그 첫만남에 나는 오래방에서 김연우의 나와 같다면 을 부르고 있었어요...

 

어떤약속도 없는 그런날에

 

나만 홀로집에 있을때.,

 

넌 옛생각이 나는지 ....

 

그럴땐 어떻하는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떻게 소개 받았냐구요?ㅎ

 

사실 친구가 커플인데..

 

데이트 할돈이 없어서

 

내가 사이에 껴서 셋이서 놀곤 했었는데

 

커플의 여자쪽에서 나한테 맞는사람이 있다고 소개시켜준거에요ㅎ

 

여튼 첫만남은 힘들었어요

 

그날따라 일도 안되고

 

약속시간도 못맞출꺼같고...

 

미안하다고 못간다고했다가 8시에간다고 했다가

 

막 이상하게 진행됬었거든요ㅎ

 

근데 딱 비가와서 일이 취소가되고

 

딱 그녀가 나타났을때 ....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ㅎ

 

우린 노래방에서 나와 술집을 갔어요

 

가면서 밥 먹었냐고 물어봤는데

 

밥먹었다길래 그럼술집가자

 

하고 술집을갔죠ㅎ

 

술집을 가서 소주안주로 해물탕을 시켰어요 ㅎㅎ

 

우린 대학생이니깐 돈이없었어요 ㅎ

 

그렇게 해물탕 시켜서 나왔는데

 

이여자가 글세 배가고팟는지  해물탕을 폭풍 흡입하면서 비워버리는거에요 ㅋㅋㅋㅋ

 

그모습이 얼마나 귀여웠는지

 

밥먹었냐고 물었을때 안먹었다고 해놓고는....

 

배가 많이 고팟나봐요

 

밥부터 사줄껄

 

한시간 걸려서 왔는데 저녁을 먹었을리가 없는데

 

내숭 떤다고 저녁먹었다고 말하기는...

 

해물탕의 우동 사리 먹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그때 얼마나 귀여웠는지 몰라요 ㅎㅎ

 

그이후 빵빵 나를 터뜨렸어요 ㅎㅎ

 

뜬금없이 웃긴 그런거 있잖아요

 


착한 성격과 남을 웃길줄아는 그런여자

 

너무 맘에들었어요ㅎ

 

24년간 솔로로 살면서

그런감정도 처음이였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모습에

 

한눈에 폭 빠져버렸어요

 

그렇게 전 사랑에 빠져버렸어요.

201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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